현대시학 552호

내부와 외부라는 편리한 구분이 무참히 붕괴되는 순간, 매우 단순할 것이라 짐작했던 언어 외적인 요소들이, 시에서는 어느 것 하나 간단하게 작동하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 돌연변이 모두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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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문학과사회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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