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곰삭은수숫대
- 작성일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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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6
- 조회수 206
아.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르코미술관이 아닌 아르코예술극장에 들어가서 헤메다가
먼저 가 있던 아키에게 구원요청[하고서 길치라고 상당히 구박받은]
어쨌든 4시 직전에 세이프!
바로 옆에 진명훈씨가 앉아계셨는데 한 번 말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뭔가 분위기가 말걸기 어려운 분위기라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습니다. 흑.
사진찍을 때 옆분들의 센스에 웃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망가져버렸던 본인
사진이 두려울 뿐입니다;
펜끝의 자유님의 일인극, 재미있게 봤어요.
아으, 동아리 연극 때도 관객들에게 씬 바뀔 때마다 눈 감을 걸 부탁했으면
주연 모 아가씨가 '움직이는 시체'라든가 하는 별명을 얻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라든가 하는 잡생각을 많이 하면서 봤습니다[자랑이냐!]
밥먹으러 가는데 몇몇 사람들이 아키를 동생이냐고 물어봐서 좌절;;
아키랑 저는 동갑이란 말입니다 동갑이란 말입니다 동갑이란 말입니다[에코]
제가 그렇게 세파에 찌들어 보입니까 보입니까 보입니까[흑]
[↑양호 보고 연상인 줄 알고 쫄았다]
글틴 관리자님께서 사진이랑 많이 다르다고 하셔서 난감했어요
그렇지요 헤어스타일과 포토샵이면 사람이 달라보이는 겁니다
알아보시지 못하는 것도 당연해요[흑]
[인문학 강의 때 엄청 일찍 가서 앉아있었는데
관리자님이 옆에 있는 사람하고만 말해서 살짝 삐졌던 본인,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엉엉]
아, 그리고 여탐이는 오징어를 좋아하더군요+_+
요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 오징어 물량의 증가는 물론이고
서해에서까지 오징어가 잡혀서 유통비가 싸질테니
여탐이는 좋아하는 오징어를 좀더 많이 먹을 수 있겠다-
는 다소 어이없는 추측을 방금 해 봤습니다[...]
밥 먹고 나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엉엉]
학원 시험은 망하고[원래 빠질 예정이었으나 일찍 끝난데다가 어머님의 문자가...]
뭐 그렇고 그랬습니다만 그렇고 그런 겁니다
[알 수 없는 문장입니다-버릇입니다.]
엄마가 언제나처럼 상 받은 거 무시할 줄 알았는데
대체 무슨 일로 기분이 좋으신지 안 무시하셨어요;
뭔기 기분이 이상해져버렸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에헤헤.
상금은 죄다 예치해 놓고 책 사는 데 쓰려고 하는데
벌써 10여만원어치 질러버렸습니다. 아으... 탐나는 책이라 포기할 수가 없어서[←변명]
25만원대까지 갔으나 내 돈이라는 생각을 하니 10만원 안쪽으로 줄어들더군요
아 무서워라
졸리군요
역시 시차적응은 힘들어요
하지만 어차피 도로 방학했으니 올빼미족으로+_+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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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건
냠냠냐암......응?
우어어 ㅋㅋㅋㅋㅋ 소담이 안녕
오징어 강탈 여탐 ㄲㄲ
최고의부러움 대상은 유하누님?
동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임 만들까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