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6월 2주 장원

  • 작성자 고용우
  • 작성일 2012-07-01
  • 조회수 188

지난주에 글을 올렸던 학생들과 같은 학교 학생들이 여러 명 이번 주에도 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글을 쓴 학생들과 비슷해서 특별한 얘기를 보탤 게 없어요. 더러 책 제목을 밝히지 않은 글이 보였는데 그건 좀 곤란하겠지요?

이번 주에 같이 생각해 볼 글은 다음 두 편입니다.

 

(1)강성은 세헤라자데를 읽고 : 노루꽃 (ID: endo15)

시를 읽고 감상을 적었는데 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주변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요. 주변 이야기는 시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겠지만 부가적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시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소설 <콘트라베이스> : 연극적인 소설을 만나다 : 몽니 (ID: nel0505)

눈에 띄지 않고 예술가인지 공무원인지 모호한 국립음악단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그의 내면적 갈등을 추적했는데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집중하고 있는 점이 좋았어요. 세부적으로는 주제의 의미에 더 집중하면 좋겠지만 기본적인 접근 자체는 괜찮았어요.

 

이번 주에는 소설 <콘트라베이스> : 연극적인 소설을 만나다 : 몽니 (ID: nel0505)’를 주 장원으로 추천합니다.

고용우
고용우

추천 콘텐츠

5월 4주 장원 그리고...

이번 주에는 등록된 작품이 없었어요. 아쉽지만 그래서 당선작은 없어요. 마지막 인사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앞으로 게시판을 맡을 선생님이 첫인사를 올릴 때까지 미루고 있었군요. 글틴 게시판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만나는 것과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자발적 열정이랄까 그런 것들이 분위기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학생들의 글을 읽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학생들도 더러 보였어요.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 기대해요. 글틴 게시판, 특히 비평 감상글 게시판이 왁자지껄해지길 바랍니다.

  • 고용우
  • 2013-06-06
5월 3주 장원

포퓰리즘의 의의와 한계(무상 보욕 정책을 중심으로): 아로띠아 정치, 특히 선거에서 포퓰리즘의 문제를 여러 모로 따져서 분석한 의미 있는 글이었어요. 그런데 글의 성격이 좀 더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글의 앞부분에서 서병훈 교수의 <포퓰리즘>이라는 책을 근거로 해서 그 책에서 설정한 범주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글은 그 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그 책의 저자의 견해에 공감하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분석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요. 이런 부분을 먼저 제시하고 자신의 견해를 펼치는 게 좋겠지요. 그리고 여러 곳에서 포퓰리즘과 복지를 동일시하는 듯한 표현을 했는데 오해의 여지가 있어요. 포퓰리즘은 대체로 ‘인기 영합’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고, 그것이 반드시 복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차라리 <포퓰리즘>이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내용에 대한 견해를 우리 현실과 연관 지어 정리했더라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으나 포퓰리즘이라는 쉽지 않은 문제를 깊이 있게 따져 본 점은 좋았어요. 그래서 <포퓰리즘의 의의와 한계(무상 보욕 정책을 중심으로): 아로띠아>를 이번 주 장원으로 선정합니다.

  • 고용우
  • 2013-06-04
5월 2주 장원

(1)하이데거-대중문화에서 보이는 일상성과 독재: 하이리 대중문화가 만들어내는 일상성의 독재를 잘 정리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대중문화의 일상성과 독재가 일어난다.’ 그 다음 이어지는 내용은 좀 더 충분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도록 근거를 풍성하게 제시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현재로도 내용은 좋았아요. (2)헤드윅에 관한 개인적인 감상: 동경이 모든 감상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감상을 적은 글은 상대적으로 좀 더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글이 그랬어요. 본인도 그런 의도를 가지고 쓴 것 같군요. 읽는 사람이 일일이 헤아리기에는 여백이 좀 많은 것 같기도 했어요. 이번 주에는 <하이데거-대중문화에서 보이는 일상성과 독재: 하이리>를 주 장원으로 선정합니다.

  • 고용우
  • 2013-06-03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댓글을 남기실 수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

댓글남기기 작성 가이드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비방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주제와 관련 없거나 부적절한 홍보 내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운영 정책에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사전 고지 없이 노출 제한될 수 있습니다.
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