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글틴 문학상담실장 부임-조강석(문학평론가)
- 작성자 웹관리자
- 작성일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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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문학상담실에 새로운 상담실장님을 모시게됐습니다.
요즘 우리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문학평론가 조강석 선생님이시구요.
2010년 1월부터 3달간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실 예정이랍니다.
*프로필*
조강석
문학평론가
1969년생.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문학박사 받음.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김달진젊은평론가상, 편운문학상 수상
평론집으로 [아포리아의 별자리들]이 있음.
현재 연세대 강사
글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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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연늘님의 <고대리 이야기> - 최솔님의 <비염>- NARMA님의 <그 여자네 집>- 식충이님의 <빙하기>- 苦韻梅님의 <신에게 전하는 말> 10월의 월장원은 최솔님의 <비염>으로 선정합니다. 다른 이야기들도 뛰어난 완성도와, 자기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확실히 아는 뚜렷한 서사성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최솔님의 <비염>은 일상과 밀접한 소재와 등장인물을 사용하면서 자칫 평범하고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그야말로 순전히 필력만으로 긴장감을 유지시키면서 끌어왔고, 적절한 폭발과 해소 또한 이뤄냈습니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위해서는 소재가 꼭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소재의 가치를 최대한 잘 알고 그것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작가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비염>은 바로 그런 좋은 점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라 더욱 의미있습니다.
- 웹관리자
- 2012-12-08
9월 대상작 장지니님의 <소년을 위로해줘>시느님의 <달리는 책> naR님의 <살아있는 사람은>이번 주의 장원은 최재혁님의 질리지 않아님의 <아스파라거스> 9월의 월장원은 질리지 않아님의 <아스파라거스>로 선정합니다. 이야기에는 사건이 있어야 한다, 고 할 때 그 사건이 굳이 블록버스터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액션이라도 격렬하고 무게감이 있는 비일상이어야 합니다. 심지어 그것이 일상의 가면을 쓰고 있더라도 그 일상을 더 이상 일상이 아닌 비일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작중 인물의 특별한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야기에도 의미가 생깁니다. 질리지 않아님의 <아스파라거스>는 얼핏 보면 큰 외적 행동 없는 잔잔한 이야기 같지만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피 말리는 시간 동안 아스파라거스를 매개로 작중 인물의 심리와 두 연인의 과거사를 치밀하게 잘 그려냈습니다.
- 웹관리자
- 2012-10-27
8월 월장원 후보작 바믜님의 <아날로그 여자>신이소님의 <유리물고기>기린초님의 <가면>Duellona님의 <소음공해> 식충이님의 <빨간 원피스> 8월의 월장원은 기린초님의 <가면>으로 선정합니다. 가면은 짧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짧은 분량 안에서,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가 또렷하게 잘 드러나 있습니다.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한 항목입니다. 습작 시기에는 이런 미덕을 가지고 있다면 차후로 발전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어른들만이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이 아니다. 어린 '나' 역시 가면을 쓰고 산다 라는 것을 순진하게 이야기하는 <가면>의 메시지는 앙큼한 매력도 있습니다. 이 매력과 함께, 군더더기나 멋부림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명확히 하는 미덕을 기린초님이 잘 지켜나가기를 바라면서 이달의 월장원으로 선정합니다.
- 웹관리자
- 2012-10-16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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