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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점프,내 인생의 점프는 언제?" - 테마 글쓰기 공모전

  • 작성일 2010-06-10
  • 조회수 45,832

점프와 문장이 함께하는 희망의 글쓰기 공모전, 인생에서 만났던 '점프의 시간'은 과연 언제였나요? 통쾌한 도약의 순간,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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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14건

  • 익명

    암이라는 놈 이거 별거 아니다.<br/><p style="margin: 0px">암이라는 놈 이거 별거 아니다.</p><p style="margin: 0px"><br />반년이 지났다...</p><p style="margin: 0px">반년 전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줄 알았다.</p><p style="margin: 0px">20일 째 음식을 먹으면 구토가 나왔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을 먹었는데</p><p style="margin: 0px">병원에 가니 암이란다.</p><p style="margin: 0px">무서웠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런 상황이 나에게 닥치다니...</p><p style="margin: 0px">가족이 없는 곳에서 남몰래 울었다.</p><p style="margin: 0px">내가 왜 이런 몹쓸 병에 걸렸을까...</p><p style="margin: 0px">그래도 내 몸보다 군대 간 아들이 더 걱정이다. </p><br /><p style="margin: 0px"><br />수술실에 들어갔다. 파란 옷을 입은 의사들이 보였고 하!하!하! 세번 외친 후</p><p style="margin: 0px">나는 수면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사람이 죽으면 이런 기분이겠구나</p><p style="margin: 0px">아무 것도 없었다. 고통도 슬픔도 기쁨도 아무것도 없이 깜깜했다.</p><p style="margin: 0px">마치 시간을 초월 한 기분이다. 5시간의 대수술이 끝나고 휴가 나온 아들의 목소리가 희미하게</p><p style="margin: 0px">들려왔다. </p><p style="margin: 0px">어머니 자면 안되요! 지금 자면 폐렴에 걸릴 수가 있어요! 아들이 간절하게 </p><p style="margin: 0px">외치지만 잠이 쓰러진다.</p><p style="margin: 0px">그리고 다시 깨어 났을 때는 아들은 부대에 복귀하고 없었다.</p><p style="margin: 0px">요즘 나는 새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에게 고맙고 나를 살려준 의사에게 고맙고</p><p style="margin: 0px">세상 모든 것들이 고맙다.</p><p style="margin: 0px">암이라는 놈 이거 별거 아니다. 나를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 암이라는 놈 이거 별거 아니다.</p>

    • 2010-06-23 06:45:4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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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내 인생의 점프<br/><p style="margin: 0px">내 인생의 점프라..</p><p style="margin: 0px">뭐, 딱히 표시나게 즐겁다거나 기뻤다거나 슬펐던 적이 없이 자라서</p><p style="margin: 0px">기억나는건 몇개 있질 않다.</p><br /><p style="margin: 0px">중학교 일학년때인가?</p><p style="margin: 0px">우연히 원태연님의 시집을 보게 되었는데</p><p style="margin: 0px">그게..</p><p style="margin: 0px">너무 뭐랄까.</p><br /><p style="margin: 0px">멋지게 보이는거야</p><br /><p style="margin: 0px">나도 나중에 저런 글을 쓸 수 있을까<br />나도 나중에 저분처럼 감성 충만한 글을 써볼 수 있을까</p><p style="margin: 0px">하는 생각에</p><br /><p style="margin: 0px">펜을 잡게 됬지</p><br /><p style="margin: 0px">아아..</p><br /><p style="margin: 0px">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지만 말야</p><br /><p style="margin: 0px">일년, 이년.</p><br /><p style="margin: 0px">이제 벌써 오년째네</p><br /><p style="margin: 0px">뭐, 지금껏 해본거라곤 고작해야</p><p style="margin: 0px">백일장 몇군데에 나가본게 다지만말야.</p><br /><p style="margin: 0px">학교 졸업 후에도</p><p style="margin: 0px">중학교때 가졌었던 생각을 버린적이 한번도 없지</p><br /><p style="margin: 0px">메일로 원고도 여러군데 보내보고</p><p style="margin: 0px">몇번씩 찾아가서 새로운 원고도 보여드려보고.</p><br /><p style="margin: 0px">근데 쉽지가 않은거야</p><br /><p style="margin: 0px">뭐.. 쉬울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p><br /><p style="margin: 0px">으음</p><p style="margin: 0px">내 인생의 점프는 중학교 때야</p><br /><p style="margin: 0px">그때 원태연님의 시집을 보지 않았다면</p><p style="margin: 0px">남들처럼 시시한 대학에 학점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발버둥 치면서</p><p style="margin: 0px">방학엔 아르바이트나 하고 있었겠지</p><br /><p style="margin: 0px">졸업 후엔 별볼일 없는 직장 들어가서</p><p style="margin: 0px">남들 처럼 그렇게 살았을테고..</p><br /><p style="margin: 0px">뭐 그것도 꼭 나쁘단건 아냐</p><br /><p style="margin: 0px">하지만,</p><br /><p style="margin: 0px">난 지금이 더 좋은걸</p><br /><p style="margin: 0px">그때 그 시집을 들었던걸</p><br /><p style="margin: 0px">난 후회하지 않으니까</p>

    • 2010-06-23 13:21:4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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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더 멀리 더 높이 점프하기 위해...<br/><p style="margin: 0px">멀리 높이 점프하고 싶은 욕심에 무리를 했습니다...그랬더니 역시 탈이 나더라구요.</p><p style="margin: 0px">언제 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p><p style="margin: 0px">많은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뒤늦게 나마 아직도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p><p style="margin: 0px">주경야독...낮에 회사다니고 밤에 야간대학을 다니며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p><p style="margin: 0px">회사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학교생활도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그래서 높은 자리로 더 높이 점프하려고만 했었죠.</p><p style="margin: 0px">뒤도 안돌아 보고 앞만 보고 달렸고 내 자신이 모두 완벽하게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며 자만심에 빠졌었나 봅니다.</p><p style="margin: 0px">그러다 탈이 났죠.</p><p style="margin: 0px">무리를 하고 또 하고 매일 매일 피곤했지만 당연히 2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매일 뛰어다니니 피곤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정상이라고 착각을 했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그렇게 잘하고 있다고 굳게 믿던 중에 회사를 그만 두게 되고 학교만 다녔습니다.</p><p style="margin: 0px">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다른 회사를 들어가게 되면서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그때 건강의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그동안 감기도 잘 안걸린다며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살았었는데 앞이 캄캄했습니다.</p><p style="margin: 0px">큰 병원을 가보라는 말에 조직검사까지 하게 되었고...벌써 12년전의 일입니다.</p><p style="margin: 0px">죽지도 않고 그렇다고 딱히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병입니다...정말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나을수 있는 상황도 지났기 때문에...기약이 없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p><p style="margin: 0px">때늦은 후회...뒤늦은 후회...처음에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에게 일어났나 싶어 왜 나한테만 이런 불행이 왔나 싶어 절망스럽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시행착오도 정말 많이 겪었고...죽음의 문턱도 갔었던 것 같아요...</p><p style="margin: 0px">그러면서 서서히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p><p style="margin: 0px">물론 아직도 깨달음은 진행중이고 이런 저런 많은 면에서 시행착오가 반복이 되고 있긴 합니다.</p><p style="margin: 0px">모든 일들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다 제자신에 의해 비롯되는 것임을...내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깨닫기 까지 다 아는 사실인 것 같은데도 인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p><p style="margin: 0px">조금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것을...하지만 이제라도 조금씩이나마 깨달아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p><p style="margin: 0px">많이 웃고 집착하지 않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p><p style="margin: 0px">아직 남에게 베푸는 경지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세상은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거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p><p style="margin: 0px">생각이 현실이 된다고 했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p><p style="margin: 0px">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과 작은 일에도 아니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다보면 난치병도 자연 치유가 되리라 믿습니다.</p><p style="margin: 0px">그 날이 오면 세상을 향해 마음껏 점프할수 있겠지요^^</p><p style="margin: 0px">투병하시는 모든 환우 여러분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p>

    • 2010-06-23 13:24:0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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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색을잃고 음을 얻다<br/><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0pt; mso-char-indent-count: 1.0"><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나에겐 점프가 없다<span lang="EN-US">. </span>비상<span lang="EN-US">! </span>그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난 그냥 날았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저 절벽아래로 날아내렸다<span lang="EN-US">. </span>파란 캔버스의 하늘에 한줄을 그어내렸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점프<span lang="EN-US">! </span>그것은 나에겐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는 단어였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어쩌면 난 욕심이 많아 한계단씩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지 모른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무이거나 다이거나<span lang="EN-US">. </span>아예 그처럼 욕심이 많았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그래서 현실은 대부분이 없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하지만 마음은 가난하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풍요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음악<span lang="EN-US">! </span>그것은 나에겐 점프가 아니라 비상이었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p style="margin: 0px"><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p></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0pt; mso-char-indent-count: 1.0"><font face="맑은 고딕" size="2">내가 그녀를 만난건 일본어강사를 통해서였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 강사는 나의 회사와 그녀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소개로 만난 그녀는 갖고 있는 것과 가질수 있는 능력을 원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할 수 있는 능력과 해 줄 수 있는 능력<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긴머리를 늘어뜨린 그녀의 뒷모습<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그녀는 가끔씩 음악회를 갈 수 있는 생활을 원했지만<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난 콘크리트와 허름한 작업복의 인부들과 생활하고 있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난 생존의 화두에 집착하고 있었고<span lang="EN-US">, <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클래식은 소음과 혹은<span lang="EN-US">…..</span>졸음이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나 혼자만의 이별이었지만<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돌아오는 길<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거리의 음반가게에서 비발디의 <span lang="EN-US">‘</span>사계<span lang="EN-US">’</span>와 슈베르트의 <span lang="EN-US">‘</span>송어<span lang="EN-US">’</span>를 샀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하숙방에서 들을 작은 콤포넌트 오디오도 샀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그리고 머리맡에두고 낮에도 듣고 잘때도 들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이깟 음악이 생존보다 중요하다고<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그렇게 음악은 나의 화풀이 대상이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24</span>시간 무한반복<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며칠지나자 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마음은 음률을 타고 있었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라디오에서 혹은 거리를 걷다가 좋은 음악이 들리면 그 멜로디를 찾아 음반가게를 뒤졌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하숙집을 옮기면서도 애지중지 했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p style="margin: 0px"><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p></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인연인지 운명인지 아들이 피아노를 전공한다</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나는 행복하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무이거나 다이거나<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현실은 무 마음은 다지만<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음악을 들을때면 그조차도 의미가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그렇게 음악은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점프<span lang="EN-US">! </span>난 날기위해 점프한다<span lang="EN-US">.</span></font></font></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자유<span lang="EN-US">! </span>내마음의 자유를 느끼기위해<span lang="EN-US">.</span></font></font></p>

    • 2010-06-24 04:48:2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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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나에게도 빛이 된 순간<br/>인생에서 만났던 점프의 시간이라면 작년의 일을 잊을 수 없다. 그때 나는 글이라는 도구에 매료되어 있었다. 이상하게 글을 쓰면 기분이 좋고 행복했던 시간이라 그때도 열심히 글을 썼다.<br />내 글이 과연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지 고민을 하다가 문학상에 내보기로 했다. 때마침 문학상을 검색하다가 모 기관에서 주최하는 문학상이 있어 거기에 응모해 보기로 결심하고 최선을 글을 쓰는데 열중했다.<br />일단 주제가 제한적이라 그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 열심히 주제를 찾아보니 나의 마음을 자극하는 좋은 인물을 발견했고 그가 그때 느낀 시대적인 상황이나 갈등을 중심으로 가상의 인물까지 등장시켜 소설을 만들어 나가니 나름대로는 만족하는 작품이 완성되었다.<br />다른 사람과 같이 처음부터 소설을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글을 쓸 수 있었을 텐데 늦은 나이에 도전해 보려니 참으로 어려웠다. 더군다나 옛날 인물을 중심으로 써야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막힌 적도 많았다.<br />아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글을 쓰면서 당시에 느낀 사건이나 교훈도 배울 수 있어 그 작품을 쓰는 동안에 그동안 지루해서 포기했던 역사 공부도 저절로 한 것 같았다. 하지만 글을 쓰다가 막히는 곳이 많을 때면 정말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지금 이것을 쓰는 것이 나에게 있어 도움이 될 까하는 회의와 좌절도 있었지만 뒤늦게 피어오르는 글에 대한 나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br />학원에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지만 틈나는 대로 글을 쓰니 시간에 맞춰 글을 쓸 수 있었다. 퇴고의 과정을 거쳐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완성된 작품을 보내며 결과를 기다렸다. 괜히 기대했다가 떨어지면 마음만 아플 것 같아 마음을 비워내고 작품을 제출했다. 그리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문자를 받았다.<br />내가 수상을 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었다. 소설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는데 처음의 결과치고는 과분한 영광을 받았으니 말이다. 설레는 기분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당당하게 내 이름이 있었다. 비록 입선이었지만 상을 받으니 하늘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 모든 것을 다 가지는 듯한 행복이 물민 듯 밀려왔다.<br />글 쓴다고 부모님 속을 애태웠던 죄송한 마음역시 그 노력의 결실을 통해 갚아 드린 것 같아 지금도 그 작품을 보면 너무나 내가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 그 수상을 통해 나는 한 가지 목표를 정했다. 멋진 소설가가 되는 것이 그것이다. <br />지금도 나는 틈이 나면 글을 쓴다. 글을 쓰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든다. 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내 글을 통해 위안을 받고 즐거움을 찾는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도 없다는 생각에 꾸준하게 글 쓰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br />모든 일이 힘들지만 글 쓰는 일 역시 인내와 고통의 연속이다. 참고 이겨내며 글을 쓰지만 혹시라도 틀린 단어는 없는지 주제와 맞는지 계속해서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지금 쓴 부분을 다 뜯어 고쳐 새롭게 다시 써야 할 때도 있다. 그러면서 절제되고 성숙한 내 자신을 보게 되어 스스로의 싸움에서도 이겨내는 성취감을 맛본다.<br />매번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다른 사람에 비해서 뒤쳐진 것일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좀처럼 그 꿈이 멀어질 때 모든 것을 놓고 싶었지만 작년 그 일을 계기로 해서 사람은 반드시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진리도 깨달았다. 언제나 위기는 찾아오지만 그 위기를 딛고 일어서면 기회도 반드시 온다는 가치도 아는 것 같다.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서 더욱 화려한 날개를 달아 힘차게 나는 점프로 하늘을 비상하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져 나를 더 즐겁게 한다.

    • 2010-06-25 11:23:2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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