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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점프,내 인생의 점프는 언제?" - 테마 글쓰기 공모전

  • 작성일 2010-06-10
  • 조회수 45,831

점프와 문장이 함께하는 희망의 글쓰기 공모전, 인생에서 만났던 '점프의 시간'은 과연 언제였나요? 통쾌한 도약의 순간,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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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14건

  • 익명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점프<br/><br /><p style="margin: 0px">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이 점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p><br /><p style="margin: 0px"> 그 이유는 나는 80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기 때문이다.</p><br /><p style="margin: 0px"> 늙은 어머니를 모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p><br /><p style="margin: 0px"> 하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 당연한 일 조차 하지 않고</p><br /><p style="margin: 0px">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내치는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보인다.</p><br /><p style="margin: 0px">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이 점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p><br /><p style="margin: 0px"> 누구 아들은 사법시험에 합격을 했고 누구 아들은 의사가 되었고...</p><br /><p style="margin: 0px"> 이런 것들이 나는 부럽지 않다.</p><br /><p style="margin: 0px"> 나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장남이기 때문이다.</p><br /><p style="margin: 0px">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가난해도 마음만은 항상 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p><br /><p style="margin: 0px">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점프를 하고 있다.</p>

    • 2010-06-27 09:46:43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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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불행의 터닝포인트 20km 지점 에서 만난 점프의 위력.<br/><p style="margin: 5px 0px" align="left"><img border="0" alt="" src="http://www.munjang.or.kr/file_img//VMPUVCF6JKBZWF14UOGS.jpg" width="280" height="223" /></p><p style="margin: 0px"><br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인생항로 20km 지점에서 만난 점프의 위력을 내 인생을 통해서 조명해본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다 침몰해버린 배처럼, 다 파해처진 논처럼 갈라진 내 운명의 선에서 만난 사면초가의 위기속에서 마음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점프를 이루어낸 나는 다시 이제 새로운 삶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용수철처럼 점프는 지점위로 튕겨</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오르는 스릴이 있어 점프의 위력은 나를 도전의 삶으로 변화시킨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끝났다고 생각했을때 내 생각의 긍정의 힘을 발판삼아 매트위에서 점프를 하듯 나는 다시 세상위로 튕겨</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올랐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름다웠던 나의 청춘, 눈부신행복, 나의 젊음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나의 꿈은 참으로 충만해 있었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젊음이었다. 꿈이 너무 많아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했던 인생,</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그 아름답던 인생속에서 나는 젊음을 무기로 무엇이든 할수있을것 같았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에니메이션도 배워보고,칼라믹스 공예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한때 만화가를 꿈꾸던 나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면서 나의 꿈을 스케치하듯 구체화시켜 나가기 시작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가난했던 어린시절에 대한 아쉬움에 더 많은 돈과 부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젊은시절의 노점</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인생은 나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과 시련을 안겨주고 있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그런 모든 삶의 파노라마속에 나에게 온 아름다운 인생속으로 걸어가고 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서른한살이 넘은 나이 나는 나의 인생에 대해 고민했고 그 고민을 함께 나눌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결혼했다. 나의 인생은 장미빛 처럼 찬란했었다. 나는 어느새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가되어 있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은색 링반지하나와 작은 은시계가 우리들 폐물의 전부였지만 17년된 낡은 아파트안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신혼은 이세상 어떤 푸르지한 행복보다 빛났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후루지아 향기를 키워올리고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있었다.  내 인생과 바꿀수없는 나를 닮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꼬물꼬물한 유전자들이 태어나서 화수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처럼 잘 자라고 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너무도 성실한 남편, 사랑하는 두 아이들, 꼬물꼬물 엮어가는 삶에 대한 행복한 단상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 인생속으로 다가온 모든 봄들이 그렇게 아름다울수없었다. 세상에서 가장큰 행복이란것이 이렇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평범한 일상속에서 찾게된다는것을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순간이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매일매일 눈뜨는 순간,이렇게 행복해도 돼나? 싶을만큼 내 스스로에게 만족한 일상이 시작되고 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얀 웨딩드레스,그사이로 들어난 봉긋한 생의 향기와 첫출발에 대한 기대로 빛나는 불타는 입술, 나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결혼사진속의 얼굴은 너무도 해맑고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아이둘이 태어나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도 우리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그보단 나의 일에 대해서 어떤 열정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불어넣을수있는 일을 찾고 싶었고. 그것은 결혼이란 행복이 가져다 주는것 이상 나의 삶에 존재의 가치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더해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결혼후,충분히 행복했음에도 나는 내 마음속에 열정을 잠재울수없었고, 아이둘이 태어났지만 아이들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돌보면서 그사이 틈틈히 내가 원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내가 가장 잘할수있고 실증내지 않고 열정을 불태울수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물론 나는 여러가지 일들에 참 관심이 많았다. 세상에 여러가지 흥미를 끌수있는 일이 존재하듯 해보고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싶은일도 많았고, 나의 생각에 갈등을 불어넣을만큼 나를 즐겁게 하는 일들도 많았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지만 이세상에서 하고 싶은 모든일들을 다 해보기엔 시간이란 제한이 있었고, 나는 내 인생속에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주어진 시간속에서 내가 가장 잘하고 오랜시간해도 질리지 않을 일을 고민하기 시작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가 평생 열정을 불태울수있는 일이 무얼까?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지만 그림을 그리게 되면 언제나 조금</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시간이 흐르면 실증이 나고 하기 싫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일은 달랐다. 나는 글을 쓸때만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떤 희열을 느낄수있게 되었고,글을 쓰게 되면서 내안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생각과 이야기들은 나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생활에 탄력을 주었고, 자꾸 나의 손을 끄적여서라도 습작을 할수있는 열정을 쏟아붓게 도와주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자꾸 나에게 글을 쓰면서 찾아오는 희열을 알게되어가면서 나는 그간 내게 흥미를 끌던 모든 일들을 정리</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기 시작했고, 내가 가장 잘 할수있는 일이 바로 글을 쓰는 일이란 것을 알게되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지만 고등학교의 학력이 전부였던 나는 글쓰기에 대한 어떤 지도와 교육을 받을수없었기에 내 감각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촉감에 의지할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꾸준한 습작과 독서만이 유일한 내 글쓰기 실력을 높일수있는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기회가 되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예상외로 나의 글쓰기는 나의 생활에 리듬과 안단테의 삶을 제공해주었다. 경제적으로도 명예적으로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윤택한 삶을 살게되었고,또한 내 열정속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되면서 나는 펜을 잡았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열심히 습작한 결과 어느날 나는 신인작가 등단이란 큰 성과를 가지고 내가 나아갈수있는 삶의 활로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열어갈수 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이둘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면서 나의 희열과 보람도 늘어만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지만 너무 행복했기 때문이었을까? 내 삶에 어느날 찾아온 운명같은 삶은 나의 삶을 송두리채 앗아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버렸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둘째 딸아이를 낳고 찾아온 열병같은 병,그것은 내 인생의 한계를 체험하는 인생의 무대였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느날 갑자기 어지러워 쓰러진 나는 어느새 몸이 망신챙이가 되어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한쪽 다리의 근위축증과함께 뇌손상으로 인한 시야결손 엄청난 장애가 나에게 찾아온것이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너무도 갑작스럽게 벌어진 삶의 위기앞에 나는 잠시 번개맞은 사람처럼 먹먹해졌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뭘 어찌해야하는지,어떻게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야하는지 나는 아무런것도 알지 못한채 지금부터 시작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삶의 전쟁속에서 치열하게 싸울준비를 하고 있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꼬물꼬물하게 자라던 두아이를 돌볼 힘이없어서 시부모님께 위임하고 나는 다시 내 질병을 치유하기위해서 병원을 전전하던 시간이었다.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병의 근원을 찾아 끊임없이 여행하던 나는 어느샌가 내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행복을 발견하게 되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루하루 삶을 조여오는 불안감과, 무너진 경제, 아이들을 내 스스로 키워낼수없다는 모성에 대한 죄의식</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으로 나는 싸워야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거기에 건강하던 나에게 찾아온 장애를 나는 용서할수없었고 이해할수없어서 너무 힘들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받아들일 힘이 없을만큼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나는 한동안 내 삶의 갈길을 잃고 삶의 사막한가운데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홀로 버려진것 같은 삶의 위기를 오롯히 내 스스로 끌어안아야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삶은 모든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했고, 나는 그렇게 내 스스로 포기하고 능력을 정해놓고 방황하던</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시간이었기에 내게 주어진 금쪽같은 시간조차 내앞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황망하게 흘러간 8년이란</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시간은 나의 방황이란 감옥속에서 굴절되어진 시간이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죽음보다 강한 절망이 내앞에 놓여져서 아무리봐도 벗어날수없는 사면초가의 상태가 되어간 현실을 그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넋놓고 세월에 돗단배를 흘려보내듯 흘려보내는것 이외엔 내스스로 할수있는것이 아무것도없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매일매일 병원에 다니는것도 지쳤고, 걷기힘든 다리를 끌고 지내는 삶도 지쳐,바닥에서 일어날 힘조차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없어서 모든것을 놓아버린 어느날,</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너 글을 그렇게 잘쓰던데,그렇게 아까운 삶을 포기하지 말고 한번 글쓰기를 해봐라. 그럼 아픈 너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현실도 잊어버리고,힘든시간도 잊고, 그러면서 성장하는것이지"</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머니의 충고도 내 귀에 들리지 않았다. 아무것도 이젠 할수없다고 믿었기에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포기해버린 순간이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모든것이 허사가 되었고, 늦었다고 생각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희귀난치성 불치병으로 오랜동안 장애에 갖혀지내면서 나의 시야와 한계도 그만큼 좁혀들고 있음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알지 못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그렇지만 나는 이제야말로 더이상 나의 인생을 이렇게 허비해선 안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힘이 약해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근육이 주저앉은 발에 덧버선을 여러개 신고, 발을 끌다싶이 다시 인터넷을 잡았다. 내 발과 시야,</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뇌의 기능은 문제가 되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머리와 손은 건강하지 않은가! 나는 건강한 나의 필요부분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보기로 하면서 나는 끊임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이렇게 갇혀진 시야로 내다본 나의 생각이 무슨 다른사람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수있을까하는 생각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했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내게 찾아온 장애란 한계앞에 나는 도전하고 싶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오랜 방황속에서 내가 깨닫은 지혜였다. 나는 예전에 등단하고,그렇게 행복했었던 글을 다시 쓰기시작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힘겨움과 고통속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풀던것을 글을 쓰는 희열로 대체하게 되면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잠시 파티를 하듯 내 스스로 찾아온 고통과 장애를 잊게 되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글을 쓰면서 아직 나의 실력과 노동이 녹슬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절감하는 순간이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꾸준히 습작하면서 글을 쓴결과 나는 다시 공모전에서 당선하게 되었고, 그 당선은 나의 인생을 여는</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활로가 되어주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위축되어진 발을 끌어안고 목숨을 다해 쓰여진 나의 시가 책자에 실려나온다고 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쩜 시를 쓰는 일이나 글을 쓰는 일은 지금의 나에게 한줄기 빛이었고 생명과도 같은것이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참 장애를 행운이라 생각한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삶의 귀로에서 내가 이렇게 심한 장애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자만하고 거만한 인생을 살았을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그리고 지금처럼 목숨을 다해 나의 시를 쓸수없을것같았다. 절망의 순간을 이길수있게 하는 힘 그것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무언가에 몰입한 삶이었고, 그것이 글쓰기였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장애를 행복으로 바꿔준 글을 위력을 알게된 이후로 나는 어떤 삶의 투쟁속에서도 글을 쓸수있을것 같은</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무도 할수없을거라고 했다. 나의 인생은 무너졌다고 다른사람들도 이야기했다. 나역시 지금의 내모습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정말로 무너진 폐허의 현장같았다. 휴지조각처럼 너덜대던 나의 건강, 하지만 그곳에서 피어난 인동초처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다시 글의 밭을 뚜벅 뚜벅 일구고 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다른사람이 하지 못한 일들을 내가 해내고 싶다. 다른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속에서 길어올린 사람들이</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보지 못한 행복과 희열을 나는 전하고 싶은것이다. 노력하는 인생이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이 될수있다는것, 아름다운 고통속에서 피어난 꽃이 더 진한 향기를 피워올릴수있는것처럼 장미가시같은 아픔이 있었기에</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삶과 고통이 아름다운 인생속에 밝은 해후를 가져다줄것을 나는 확실히 믿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정말 고통스러웠기에 목숨처럼 글을 썼고, 내 시는 나의 고통의 분신에서 쏘아올린 우주선이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고통이 깊었기에 나는 시를 끌어안았고 단어를 갈고 닦는 노력끝에 전국백일장에서 장원당선이란 영예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안을수 있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쉽게 나의 인생길이 펼쳐지고,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속으로 삶이 밀어넣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글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내 경제적 수단으로 삼았을것이며 글이 나의 열정이 아닌 유희가 되었을지 모른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진심이 아닌 가식어린 글들, 남들이 보기에 아름답고,번지르한 글이 되어 전시회장같은 글을 썼을것이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지만 장애를 통해본 나의 경험과 세상 그곳에서 나아가는 나의 활주로에서 펼쳐진 나의 글들은 다른</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사람이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의 거울속에 나를 담아낼수있는 투명한 것이면서, 물처럼 나를 더 맑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걸러내는 윤활유 같은것이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치부와 고통까지도 드러내는 글, 나는 그래서 감히 장애를 좋은 글을 쓰기위한 시련이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또한 그 시련에 찾아든 행운이라 말하고 싶다. 목적으로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내 속에 각인되어진 행복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다시금 채우는 글, 나를 더 빛나고 아름답게 하는 글들로 내 남은 인생을 채우리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 육신은 신문지처럼 너덜되고,희미해져 가더라도, 정신만은 또렷히 살아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등불이 되고 싶다. 나는 어쩜 부족해서 많은것들을 담아낼수없는 빈항아리요,쪼깨진 물새는 작은 항아리</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인지 모른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지만 그안에서 느끼고 경험한 세계를 다른사람이 보지 못한 눈으로 풀어내고 싶은것이다.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수천명의 경쟁을 뚫고 나는 시백일장과,수필 동화백일장에서 당선되면서 나의 행복과 길이 여기에 있음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다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일어서야겠다고 다짐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장애때문에 일할수 없다고 믿고 포기했던 순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양심의 펜과 함께 시작한 인생속에서 나는 다시 무수한 행복과 가능성을 보게된 셈이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삶은 스스로 부활시키기 시작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글쓰기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게되면서 나의 일들은 더욱더 늘어만 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매일매일 올라오는 스토리 공모전,스토리 텔링 동화,칼럼,시,동화,스놉스 이야기등등 무수한 나의 삶에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대한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는 공모전을 하면서 나는 점점 더 나의 행복도 늘어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내가 원하는 재능이 이곳에 있게됨을 알게되면서 좀더 많은 일들을 해보고 싶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글을 쓰고 싶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비록 다리한쪽이 위축되고 시야결손과 뇌손상까지 움직일수없는 힘든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 살아있는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건강을 잘 활용하면서 나는 나의 일을 해가고 있다. 절망은 아무것도 할수없을 때 오는것임을 나는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잘 알고 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가 건강하지 않지만 꾸준히 무언가 열정을 쏟으면서 할수있는 일이 있다는것은 언제나 나를 살아있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하고 살아있는 사람으로서의 행복을 가질수있게 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꿈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신기루 같은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매진하는 사람은 장애란 한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속에서 방황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 이상의 한계를 통해 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엮어가는 사람임을 나는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잘 알고있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건강할때는 알지못했던 장애인의 삶과 불편,그속에서 삶과 꿈을 쟁취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사람이 참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위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사람의 한계속에서 일어나는 힘, 어렵고 힘든상황속에서 열정을 태울수있는 힘 그것은 바로 나 스스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포기하지 않는 내 자존심인것이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경제적 여유를 떠나 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마음의 행복과 여유를 얻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등단작가로서의 명명을 높일수 있을만큼 나의 삶을 탄탄대로를 예고하고 있었지만 이미 찾아온 장애앞에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무런 것도 할수없다고 믿었던 나의 생각들은 착각이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삶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란 생각을 하면서,아무리 어렵고 힘든조건속에서도 나의 능력과 양심,</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자존심의 힘으로 나는 꼭 이루어 보리라 믿고 또 다짐해본다.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라도 나는 가시밭길속 장미한송이 놓아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이제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갈것이다. 더 크게 성공할것이다. 삶이 발전되어갈수록 의료적 혜택과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시설도 발전되어 이제 장애가 장애가 아닌 날들이 도래할것을 나는 믿는다. 누군가 장애를 장애라 하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않았다. 언젠가 보장구의 발달과 의학혁명의 발달로 장애가 하나의 징표가 되는 시대는 더 멀어질 것이라</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믿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나는 위축되어진 한쪽 발을 절단해야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제 힘들어 하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않는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보장기구를 하고 나는 다시 더 큰 세상속으로 나아갈것이다. 세상이 존재하면서 하나둘 미래가 현실이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되듯 나의 삶고 그렇게 나의 상처난 곳들을 메워나갈 의학이 나를 조금더 여유롭고 행복한 능력을 펼칠수</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있게 해주리라 믿는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br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자작시 ]</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깊은성속에 오리온자리별하나 오늘나에게로 온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성근하늘안 바탕화면으로 서서 별속에 떨어지는 무수한 얼굴을 받았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그리움의 발길속에 묻어둔 편지한통 한땀한땀 엮는 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부지런한 여인의 손놀림처럼, 정직하게 자신을 치장하고</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세월의 무늬를 새겨넣는별 오리온자리</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인기척없이 하늘에 누운채,실어증에 걸린 오리온자리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꽃잎처럼 쏟아져도 가만히 떨어져 내려 내 그리움의 탑을 지어올린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별은 불가사리의 내성을 닮았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가상적으로 아름답게 빛나지만, 불가사리의 근성으로 더 멀리 깊게 투영되어 빛난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삶의 근성과 끈질김이 바닷속에서 다시 잘려나간 다리를 재생하는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불가사리 유전자를 새겨넣은 오리온자리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불가사리 한마리 하늘에서 헤엄치며,우주를 쏘아올린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불꽃놀이를 하듯 조명탄이 위에서 아래로 투신하며 직선으로 빛나는 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투신한 별은 죽지않고,더 아름답게 흩어져,어떤 낡은 판자촌의 지붕에 희망으로 빛난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가난한 이의 오리온 자리별, 무수한 인간의 언어중에 가장 아름다운 별이란 이름으로</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우리에게 왔을까?</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전생의 어느 이름없는 연인의 기억에 새겨진 미이라처럼 박제된 내마음의 별</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익숙해져버린 우리의 관습처럼,</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별은 우리의 그리움의 잎을 흔들리라.</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떨어져 내릴수록 더욱더 굳건히 차오르는 빛,</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온 불가사리 유전자를 닮은 오리온 자리별</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깊은성속의 오리온자리 별처럼 나는 다시 끈질긴 생명력으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을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다시 독서를 시작한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수많은 글들에 대한 상상을 키워올리기 위해선 나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 삶과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나는 나의 삶에 도전하고 나의 한계에 부딪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사람이 가진 위대한 능력,그곳은 포기하지 않는 삶의 열정에 있다는것을 믿으면서 나는 지금 부족하지만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 안에 가진 작은 능력안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 나의 생장점들을 만나고 싶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름다운 인생속에서 어려운 가시밭길 인생이라도 어려운 모험속에서 성공한 인생이 되기위해서,</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렵게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고단할지라도,나의 숨이 멈출즈음 돌아본 나의 인생길이 결코 쓸쓸한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나는 나의 주어진 현실속에서 아름다운 바탕화면에 내가 가진 나만의 색깔을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채색하고 싶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다시 인생이란 무대의 장막위에 선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 김정옥씨, 이번 백일장 장원입니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수천명의 경쟁자를 뚫은 나의 희열은 지금부터 시작이다.</p><br /><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당선통보를 받은후 나는 한동안 멍해졌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수많은 건강한 사람들도 어렵다는 전국공모의 백일장을 내가 뚫은것을 보면서 나는 아직 나의 능력이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사장되지 않았음을 보면서 나는 다시 시작하는 이일에 내 스스로 축하와 파티를 벌인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어려운 능선을 타고 아름답게 피어난 해국처럼 나는 오랜고통속에서 진한 향기를 키워올린 행복한 인생의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주인공이 되고싶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아직 할수없다고 미뤄두었던 삶,그것은 내가 도전하지 않았기에 멈춘 시계태엽처럼 정지되어진 시간이었다.</p><p style="margin: 0px">나는 다시 내 멈춰진 시계탑속에 건전지를 넣고 다시 생명을 돌린다.<br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의 멈춘 도전의 혈액이 힘차게 수혈받지 않아도 고통치고 있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생의 절망끝에서 찾아온 한줄기 빛 그것은 정녕 희망이었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가시밭길속에 장미한송이 놓아본다. 나의 삶이 축제가 아닌 열망이 되고 도전이 되길 스스로 화이팅 해본다.</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내인생의 고난이 점프를 위한 도전의 시간이길 바라면서 나는 아직도 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p><p style="margin: 0px" class="바탕글">나는 다시 점프해본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앞에서 만난 불행을 딛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p>

    • 2010-06-28 21:13:5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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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나의 점프는 찾아 온것이 아니라 찾아 간 것이다.<br/><p style="margin: 0px">나라는 인간의 인생은 참 평탄했다. 부유하지 않지만 가난하지 않은 중산층의 부모님 덕에</p><br /><p style="margin: 0px">어려움 없고 부족함 없이 살았고 뭔가를 가지기 위해 혹은 성취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일이 없었다. </p><br /><p style="margin: 0px">  '욕심이 없다' '착하다.' 이 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 였다.  </p><br /><p style="margin: 0px">내성적이라 말수도 없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거절에 약해 쉽게 다치는 마음, 나는 변화가 필요했다</p><br /><p style="margin: 0px">그래서 선택한 것이 해병대였다. 강하고, 멋지고 뭔가 있어보이는 해병대 이왕 가야할 군대라면</p><br /><p style="margin: 0px"> 짧고 굵게 나에게 결여된것을 채워서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삼고 싶었다.</p><br /><p style="margin: 0px">처음 몇주는 해병대 안에서 눈만 뜨면 후회를 했다. '"내가 미쳤지 미쳤지" "제 정신이 아니였어"</p><br /><p style="margin: 0px">라고 수없이 말 했었다. 그러던 일들이 시간과 함께 흐르고 흘러서, 어느새 전역을 하고 2년의 시간이 </p><br /><p style="margin: 0px">흘러서 군대 참 재미 있었다. 별거 아니다. 하고 군미필자에세 말하는 내가 참 웃기지만 세월이란 이</p><br /><p style="margin: 0px">런 것이지 하고 깨닫는다.</p><br /><p style="margin: 0px">그곳에서 참 많이도 맞았고, 내가 때려야 하는 위치에 서보기도 했다. 다른사람의 일을 내가 책임</p><br /><p style="margin: 0px">진다는 무게감도 느껴 밨고, 지위에 걸맞는 능력과 배려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p><br /><p style="margin: 0px">그곳에서 나는 나의 이정표를 배웠다. </p><br /><p style="margin: 0px">하나는 인생에 그렇게 심각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심각 하지면, 별거 아닌 일에도, 감정</p><br /><p style="margin: 0px">을 집어 넣어서 문제의 해결이 중요함에도 문제를 지적한는 일에만  힘쓰는 오류를 범한다. </p><br /><p style="margin: 0px">많은 사람들이 해결보다는 지적을 통한 자기 감정의 해소를 우선 한다. 그런것을 보고 있으면 답답 하</p><br /><p style="margin: 0px">다. 무엇을 위한 말인지? 아무 의미 없는 감정을 뱉는 데만 쓰는 언어는 나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 한</p><br /><p style="margin: 0px">다. </p><br /><p style="margin: 0px">또 하나는 하지 못하는 것, 할수 없는것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정말 우습다. 정말 힘들어서 더이상 </p><br /><p style="margin: 0px">못할거 같다가도 이게 마지막이다 라고 하면, 어디서 힘이 났는지 할수 있게 된다. 그만큼 생각이라는</p><br /><p style="margin: 0px">것이 일의 성취에 아주 중요한 일이란것을 배웠다. 못한다. 없다. 안된다. 부정적인 단어는 일을 하기</p><br /><p style="margin: 0px">전에 이미 지고 들어 가는 것이다. 해병대에서는 모른다 할수 없다 할줄 모른다 라는 말을 쓸수 없다. </p><br /><p style="margin: 0px">모르면 알아 와야하고 할수 없으면 할수 있게 해야 하고 할줄 모르면 배워야 한다. 2년 동안 모른다 할</p><br /><p style="margin: 0px">수 없다. 할줄 모른다는 말을 쓰지 않고 살았더니, 밖에서도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될때면 목구멍에서</p><br /><p style="margin: 0px">거부감이 든다. </p><br /><p style="margin: 0px">이외에더 더 있는데 길어지니 생략 하고 이런 두가지의  것들 처럼 인생 전반에 이전과는 다른  사고</p><br /><p style="margin: 0px">와 이런 생활에서 만들어진 자신감이 지금 나의 인생에 밑바탕이고 이런 해병대에서 가서 고생하고</p><br /><p style="margin: 0px">배워온 많은 것들이 나의 인생에 가장 높은 점프 신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생각 한다.</p><br /><p style="margin: 0px">또 그 경험은 주제에서 말하는 점프의 순간이 온다면 더 높이 뛸수 있는 단단한 바닥이 되었다고 생각 </p><br /><p style="margin: 0px">한다.</p>

    • 2010-06-29 01:32:14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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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점프라는것이 결코 큰것일 수는 없다.<br/><p style="margin: 0px">평범한 집에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학력을 지닌 나는 그동안 대학졸업후에 거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p><br /><p style="margin: 0px">안해본적이 없는거같다. 지금 현재도 내가 하고싶은일을 못찾아 방황을 하고있다. 그래도 나름 쇼핑</p><br /><p style="margin: 0px">몰을 하겠다고 고군분투 이리저리 배우러다니는것도 겨우 얻은 행복이었다. 부모님은 아직도 탐탁치</p><br /><p style="margin: 0px">않아 하시지만 현재 독립할 능력이 없는 나로써는 집에서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p><br /><p style="margin: 0px">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도 별로 탐탁치 않아하셨다. 왜이렇게 내가 한다는건 다</p><br /><p style="margin: 0px">별로라고 생각하시는걸까? 친부모님이 맞나라는 생각까지했다. 대학교때도 원하지않는 학과에</p><br /><p style="margin: 0px">들어가게 되서 너무 속상해 칼로 손목을 그을려고까지 생각했었다. 언제나 나와 가족은 삐끗삐끗이</p><br /><p style="margin: 0px">었다. 효도를 해드리고싶은 내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신다면 아마 더 이뻐하셨을텐데..</p><br /><p style="margin: 0px">동생과 비교를 당할때도 너무 화가났다. 동생은 자취를하는데 가지말라 붙잡고 장어사주고 옷사주고</p><br /><p style="margin: 0px">나는 항상 나가라는 말뿐..정말 비참하기까지했다. 하긴 어떤부모가 정체된 자식을 좋아하겠는가.</p><br /><p style="margin: 0px">그래서 가족의 나를 향한 이해란 내가 공부를하겠다고 6개월 고시원에 간 이후로는 없을꺼라고 생각</p><br /><p style="margin: 0px">했다.-그때 참 고생을 많이해서..- 게다가 자궁의 혹으로 수술까지 받고 엄마도 허리수슬 크게 받으</p><br /><p style="margin: 0px">시고, 집에는 참 쓰나미라고 해도 좋을 표현으로 나를 괴롭혀왔다. </p><br /><p style="margin: 0px">가족과 삐걱거릴때쯤 갑작스럽게 엄마에게 통보가 날라왔다. 그것도 결혼기념일이신데...........</p><br /><p style="margin: 0px">검사했던 혹이 암이라는 판정이 나온것이다. 나는 순간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굳었다.</p><br /><p style="margin: 0px">항상 내 옆에 있을꺼같던 엄마가 없어질수도 있다는생각에 너무너무 끔찍했다. 그건 아빠도 마찬가지</p><br /><p style="margin: 0px">였던거 같다. 우린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나는 내가 준비하던 일을 다 때려치고 엄마를 위해</p><br /><p style="margin: 0px">팔을 걷어붙이고 안하던 집안일을 했다. 그 넓은집을 엄마혼자 청소했을 껄 생각하니 새삼 너무</p><br /><p style="margin: 0px">존경스러웠다. 자취를 한적이 있지만 그거보다 배로힘들었다. 허리와 손목이 아픈 엄마를 이해할 수</p><br /><p style="margin: 0px">있었다. 그리고 좀더 지극정성으로 아빠와 나는 몸에 좋다는 약과 음식을 공수했다.</p><br /><p style="margin: 0px">내가 무슨 이게 점프라고 생각하시겠냐만은 옆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게 가장큰</p><br /><p style="margin: 0px">소중한 도약이 아닌가 싶다. 엄마도 나의 지극정성의 모습을 보고 나름 감동하셨는지 전보다</p><br /><p style="margin: 0px">따뜻하게 잘 대해주셨다. 엄마 본인은 혼자 얼마나 슬프고 힘들까. 하지만 우리앞에선 내색도 안하</p><br /><p style="margin: 0px">신다. 내동생도 너무 놀래서 엄마에게 무조건 충성이다. 군대다녀온후에도 잘했지만 지금은 더</p><br /><p style="margin: 0px">잘한다. 위기속에서 가족이 더 끈끈해졌다. 그렇다고 엄마의 병이 결코 좋은건 아니다. 너무 밉다.</p><br /><p style="margin: 0px">하지만 생존률도 높은 갑상선쪽이고 또 치료도 받으시면 좋아지신다고하니 어느정도 안심이다.</p><br /><p style="margin: 0px">생활패턴 모범생인 엄마가 병에걸린거보면 마음의 병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게 나때문인거 같아</p><br /><p style="margin: 0px">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지만 엄마는 하늘에서 내려주는 운명이라고한다. 더 미안하다</p><br /><p style="margin: 0px">내가 더 열심히 분발해서 엄마를 호강시켜드리고싶다. 그리고 더불어 모든 분들이 옆에 있는 소중한 </p><br /><p style="margin: 0px">것들을 결코 간과하지않고 감사하며 그 소중함을 깨닫는 날이 인생에서 한번씩은 있었으면 좋겠다.</p>

    • 2010-06-29 1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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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인생의 터닝포인트!<br/><p style="margin: 0px">2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서울에서 널리 알려진 패밀리 레스토랑의 매니져였어요</p><br /><p style="margin: 0px">대학교를 갓 졸업하기도 전에 서울 레스토랑으로 취업이 되어 부푼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p><br /><p style="margin: 0px">청주가 집이었던 전, 비록 레스토랑의 한달월급 60만원 받는 막내로 취업이 된거 였지만 </p><br /><p style="margin: 0px">서울로 갈땐, 정말 제 인생이 변할것만 같고 서울에서 멋진 직장인 여성처럼 그렇게 세상을 </p><br /><p style="margin: 0px">살꺼란 꿈으로 갔어요. 저와 같이 시작했던 직원들이 숱하게 그만두는걸 보면서, 긴 업무시간과</p><br /><p style="margin: 0px">제대로 식사도 챙겨먹을수 없어, 몸은 점점 지쳐갔지만 전 꿈이 있었기에 남들이 다 포기했던 고된</p><br /><p style="margin: 0px">길을 갈수 있었어요 제꿈은 점주가 되는거였거든요 제꿈을 이루기 위해서 고된 시간도 버텼고</p><br /><p style="margin: 0px">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어요. 그래서 결국엔 매니져가 됐고, 내꿈은 멀지 않았다 라는 생각에</p><br /><p style="margin: 0px">더 즐거웠어요. 하지만 제 바로 위에 점주가 바뀌면서 직원들의 사정은 뒤로한채, 무조건 회사에</p><br /><p style="margin: 0px">잘보이기 위해 잘하고 직원들은 내치는 점주를 보면서 점점 실망했어요 내가 원하던 모습이 </p><br /><p style="margin: 0px">저 모습이었나 라는 생각과, 너무 찌들어 버린 일상, 내 생활은 없는 삶에 점점 지쳐가고</p><br /><p style="margin: 0px">힘들어 지더라구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갔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p><br /><p style="margin: 0px">않아서 힘들어서 버텼어요. 그러다 점점 쌓이고쌓여서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더라구요</p><br /><p style="margin: 0px">회사 이익만 챙기는 점주에, 힘들다고 하는 직원들 사이, 에서 매니져라는 직함으로 조차</p><br /><p style="margin: 0px">전 그저 점주에게 휘둘리는 존재라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왔었어요</p><br /><p style="margin: 0px">전부터 제과제빵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렇게 자괴감을 느끼고, 삶에 지치고 사람들에 지치니</p><br /><p style="margin: 0px">자꾸 집으로 내려가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큰 결심을 하기까지 가족들이 큰힘이 되었어요</p><br /><p style="margin: 0px">언제나 큰언니는 절 믿는다는 말을 달고 살았고, 엄마는 늘 우리 딸이 최고야! 라는 말을 </p><br /><p style="margin: 0px">달고 사셨거든요</p><br /><p style="margin: 0px">그래서 어렵게 가족들에게 내려가는게 어떨까 라고 했는데 아무도 반대 하지 않고 너무 좋아해</p><br /><p style="margin: 0px">주셨어요 이제 드디어 가족들이 모여서 살게 됐다고!^^</p><br /><p style="margin: 0px">그래서 미련없이 회사를 관두고 청주로 내려왔답니다</p><br /><p style="margin: 0px">서울에서 살동안 항상 가지고 있던 두통, 메스꺼움 등이 완전히 없어졌어요</p><br /><p style="margin: 0px">정말 그렇게 5년 동안 일했던 직장인데 어쩜그렇게 그만두고 내려올때 속이 시원하고 미련이</p><br /><p style="margin: 0px">없었는지, 제가 참 많이 지쳤었나봐요~^^</p><br /><p style="margin: 0px">현재는 집옆에 작은 상가를 얻어서 제빵수업을 시작한지 약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p><br /><p style="margin: 0px">떨어져만 있던 가족들과 붙어 있으니, 예전만큼 우리딸이 최고야! 라는 소리는 못듣는답니다</p><br /><p style="margin: 0px">그래도, 마음편하고 내가 할수 있는일,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줄수 있다는게 </p><br /><p style="margin: 0px">행복하답니다!</p><br /><p style="margin: 0px">가게 수입은 예전 패밀리레스토랑매니져에 비하면 형편없지만</p><br /><p style="margin: 0px">요즘은 이런게 사는거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요~</p><br /><p style="margin: 0px">이제 20대 후반이 되면서 장사도 잘 안되는 자영업노처녀라 엄마는 걱정이 태산이지만</p><br /><p style="margin: 0px">전 아직도 제꿈이 있기에 좋답니다!</p><br /><p style="margin: 0px">골목 귀퉁이 작은 상가에 불가한 제 가게지만, 입소문에 입소문을 타면서 청주 제일의 제빵 </p><br /><p style="margin: 0px">강습소로 널리 이름을 떨칠꺼거든요! 비록 마음 먹은 데로 현실이 안되서 서글프지만</p><br /><p style="margin: 0px">절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전 힘들지 않아요!^^</p><br /><p style="margin: 0px">예전처럼 번듯한 명함 한장 없고, 버는돈도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p><br /><p style="margin: 0px">전 값진 경험을 했고, 그 경험으로 인해 제가 한단계 더 커졌다고 생각해요</p><br /><p style="margin: 0px">그리고 좀 늦었지만 이제 제 일도 찾았구요!</p><br /><p style="margin: 0px">이젠 예전 일이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p><br /><p style="margin: 0px">전 지금의 제 결정이 후회 스럽지 않네요~</p><br /><p style="margin: 0px">사람은 제각기 자신의 특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 아직도 일상의 굴레에서 쳇바퀴 돌듯 </p><br /><p style="margin: 0px">돌아가는 사람들에 비하면 비교적 제꿈을 일찍 찾은거란 생각에 가끔씩 웃기도 해요!^^</p><br /><p style="margin: 0px">그때 이런 결정을 안내렸다면 지금의 저는 어땟을까 끔찍하기까지 해요</p><br /><p style="margin: 0px">인생의 점프는 누구나 겪을수 있어요 </p><br /><p style="margin: 0px">그선택이 잘못됐든, 잘못돼지 않았든 인생은 모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p><br /><p style="margin: 0px">그런일들을 겪으면서 좀더 성숙한 인간이 되는게 아닐까요</p><br /><p style="margin: 0px">오늘도 장사 안되는 제빵강사지만, 전 꿈이 있기에 행복하답니다!^^</p><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

    • 2010-06-29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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