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과 함께하는 문태준, 김태형 절친 북콘서트!
- 작성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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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30
- 조회수 3,899
한국 문단 서정시의 대표 주자 문태준 시인과 신서정의 세계로 귀환한 김태형 시인의 만남! 문태준 산문집 출간기념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북콘서트 초대장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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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 서정시의 대표 주자 문태준 시인과 신서정의 세계로 귀환한 김태형 시인의 만남! 문태준 산문집 출간기념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북콘서트 초대장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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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건
가을엔 시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버티고 있는 중 입니다.
시를 쓰고 있는 문예창작과 학생입니다. 문태준 시인의 가재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지금 그늘의 발달이 제 손에 놓여있습니다. 콘서트에 참여해서 시인의 얼굴도 직접 보고 육성으로 전해지는 시를 듣고 싶습니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청주로 이사간 선배의 이야기입니다. 길을 걷고 있는데, 처음에는 앞에 있던 사람들이 다 선배 뒤에 있더래요. 자신이 그렇게 빨리 걷고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또, 다른 곳에서 물건을 사고 시장 안쪽의 물건을 사기 위해 들어가려는데 입구의 장사가 무겁겠다고 산 물건을 맡아주었대요. 그 장사가 파는 물건과 같은 거였는데도... 소도시 상인은 경쟁에서도 초연하네요. 미래를 내다보는 여유인가? 대도시인인 저에게도 '느림'은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으면 멀어질수밖에 없는 것인데, 문득 그 얘기가 생각납니다.
가을에 시가 어울릴 듯....신청합니다.
심우 성정이 불 같은 시인과 물 같은 저와 둘이서 참석하면 노년의 물불이 멋진 생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것 같아 신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