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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와 함께 하는 나의 꿈

  • 작성일 2013-02-04
  • 조회수 595

나는 주위 친구들에게 자주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넌 꿈이 있어서 부럽다. 난 없는데...........”

지금 내 꿈은 PD이다. 높고 큰 꿈이다. 하지만 난 가끔 내 자신에게 의문이 든다. 내가 꿈꾸는 꿈이 정말 내가 원하고!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맞는지! 어른들이, 요즘 사회가 꿈이 있어야만 한다고 한다. 미리 미리 정해서 그 목표를 향해 가야만 성공 한다는 말에 흔들려 정해 버린 꿈은 아닐까? 나는 그저 꿈 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막연한 꿈을 정하고 그 꿈 뒤에 숨어 버린 것 일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꿈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에 그럴 것 이다. 지금 나이에 무엇을 알고 확신을 할 수 있을까? 선생님들은 확신 할 수도 없는데 한 가지 꿈을 정해서 그 꿈으로 계속 가라고 하신다. 고등학교 와서 싫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생활 기록부에 있는 장래 희망 란 이다. 내가 채워 버린 그 작은 칸 때문에 내 꿈이 그 칸에서 벗어나면 안 되고 바꾸는 것은 더 더욱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학기말 생활 기록부를 정리 하는 기간이 왔을 때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여러 번 계속해서 고민 한 후 내가 정한 꿈을 적어서 낸 다음에 난 기도를 했다. 내 꿈이 바뀌지 않게 해달라고.......

내 꿈과 내 적성, 성격 등이 맞지 않다고 느낄 땐 내 꿈을 내가 위하는 것 마저 힘들 때가 있다. 내 꿈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난 성격이 비교적 소심하고 조용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을 좋아 하지 않는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업인데 내게 그런 능력이 있는 지도 의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의 것들이 내가 PD라는 꿈을 꾸는데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꿈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여도 좋지만 내가 잘하고 내 성격상 어울리는 꿈이면 그 꿈을 향해 가는 길이 조금은 더 쉬울 것이다. 그렇기에 더 내 꿈이 나와 맞는지 의문이다.

부모님은 해봐야 안다고 항상 말씀하신다. 비록 지금 나는 내 꿈에 확신이 없지만 내가 정한 그 꿈을 향해 가다 보면 나에게 더욱 맞고 그 속에서 내가 더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혹시나 꿈이 바뀌더라도 힘들어 하거나 좌절 하지 않고 그 또한 내 꿈임을 기억하며 노력 하고 그 꿈을 이룰 것이다. 그래도 나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한다. 내가 꿈을 향해 꿋꿋이 나아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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