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연말까지 돌격 앞으로~] 밑줄 긋고 싶은 한 문장, 댓글로 남겨주세요!
- 작성일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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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연말까지 돌격 앞으로~]
밑줄 긋고 싶은 한 문장
2010. 12. 31 연말까지 쭈-욱 갑니닷!
여러분께서 읽은 소설이나 책에서
밑줄을 긋는다면 지금 여기, 이 부분을 긋고 싶다! 라고 생각하셨던 한 문장~
그 한 문장을 출처와 함께 적어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방송에 채택되신 분께 깜짝 선물!
김중혁 님의 따끈따끈한 첫 장편소설,『좀비들』 친필 사인본을
딱 10분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ile_img//ZZ97O7Y50XVCOEBT6GRU.jpg)
애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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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건
"호레이스 월폴은 이렇게 썼다는군요. '세상은 생각하는 자에게는 희극이고 느끼는 자에게는 비극이다.' 하지만 진짜 세상은 생각하는 자에게도 느끼는 자에게도 비극입니다. 오직 운 좋은 사람에게만 희극일 따름이죠." - 1년 동안의 과부 (존 어빙)
'상상력은 우리의 마지막 성소다.' 그가 늘 했던 말이지요. 상상력과 친근함은 언어 외에 그가 인정한 유일한 성스러움이었으니까요. '이것들은 서로 관련이 많아. 아주 많지.' 타인은 우리의 말을 우리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에 대한 증상으로 해석한다. 우리라는 질병에 대한 증상. 타인을 이렇게 관찰하는 일은 흥미로우며 또한 우리를 매우 관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우리의 손에 무기를 쥐어주기도 한다. 타인도 우리를 이런 방식으로 똑같이 본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치면, 입을 열려던 순간 말이 목에 걸린다. 그 충격은 우리를 영원히 침묵하게 만들 수도 있다. - 파스칼 메르시어 (들녘)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