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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325회, 문학, 세상을 번역해내는 언어

  • 작성일 2013-06-25
  • 조회수 1,237
  • 방송일2013-06-25
  • 러닝타임1시간1분
  • 초대작가조재룡 평론가



제325회 조재룡 평론가 <문학, 세상을 번역해내는 언어>

- 로고송(방승철 뮤지션)
- 오프닝
- 낭독하는 녹음실 : 최승자 시인 <중요한 것은>
- 작가의 방 : 조재룡 평론가
- 기획코너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14회 진정성

*조재룡 평론가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산문시의 이론적 관건〉으로 박사학위 수여, 2003년 《비평》에 문학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학과 번역학, 프랑스와 한국 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평론을 집필했다. 저서로《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시학ㆍ번역ㆍ주체》, 《번역의 유령들》, 역서로는 앙리 메쇼닉의 《시학을 위하여 1》, 제라르 데송의 《시학 입문》, 필립 라르보의 《스테파니의 비밀노트》, 알랭 바디우의 《사랑예찬》 등이 있다.

*김봉현 음악평론가 프로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뮤직 이주의 앨범 선정위원
다음뮤직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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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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