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리딩클럽 (나는 오래된 친구처럼 시를 사랑하고!)
- 작성일 2023-08-30
- 좋아요 0
- 댓글수 7
- 조회수 910
안녕하세요! 글틴 리딩클럽 이끄미를 맡은 문부일입니다.
저는 동화,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고, 3년 동안 글틴에서 수필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글틴을 떠난 지 반 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을 했습니다! 모두 리딩클럽에 참여하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먼저 글틴 리딩클럽에 오신 여러분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박수, 짝짝짝!
이곳은 진은영 시인님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함께 읽고, 열렬하게 소통할 ‘핫한’ 게시판입니다!
저도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시집에 푹 빠져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시적 ‘갬성’이 너무 부족했는데 이번에 태평양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어떻게 해서 리딩클럽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부터, 어떤 시를 좋아하는지 기타 등등,
편하게 오리엔테이션처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니 댓글로 남겨주세요! 롸잇나우!
어떤 분들이 리딩클럽에 함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자세한 사생활은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차, 책을 보면서 함께 읽고 싶은 작품이 무엇인지 생각해주세요.
금요일쯤, 설문조사도 할게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리딩클럽은, 투 비 컨티뉴
댓글신고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본문보기설정
배경 컬러
글꼴선택
글자 크기
줄간격
글을 보는 형태
2022
댓글7건
안녕하세요, 유로치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시를 제대로 접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늘 곁에는 특정 국가의 소설과 희곡이 있었던지라 처음 현대 시를 읽었을때는 이게 뭐지 하면서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여러 시집들을 읽으면서 이분의 시는 어떻고, 이분은 어떤 분위기다라는걸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가끔은 저도 이분처럼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잘 모르겠네요. 다양한 분야의 독서 경험이 필요하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시를 읽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에 대한 견해를 넓히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유로치카 나의 사랑 유로치카~♡~~~ 함께해서 정말이지 기뻐 ⊂( ᴖ ̫ᴖ)⊃ 함께 진은영 시인에 푹 빠져봅시다아
@유로치카 안녕하세요. 어느 국가의 소설과 희곡이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시를 읽을 때마다 무슨 의미를 담았을까? 생각하는데, 리딩클럽의 다른 분이 정서를 공유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유로치카 우와 특정 국가의 소설과 희곡이라니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희곡을 읽으신다니, 연극도 혹시 좋아하시나요? ^<^ 현대시가 던지는 이미지들이 어떤 하나의 일관된 형상으로 모아지지는 않지만, 시 안의 언어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빚어내는 이미지들의 맛이 있어 저는 시를 더 좋아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 글틴 리딩클럽을 통해서 함께 시심(詩心)을 풍성하게 키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다가 인사가 늦어졌어요. 소개하려는 부담을 덜고 댓글을 남기려 왔습니다. 제가 제시된 소설집과 시집 둘 중에 시집을 고른 건 단순히 소설집은 이미 집에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새로운 책을 받고 싶었거든요.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이건 많이 들어본 문구였기도 했고요. 사실 고삼이라는 압박감에 책을 내팽겨쳐놓고 읽지 않았지만, 오늘 밤에 읽어보려고요. 참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상태네요. 꾹 참고 읽어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시집이 절 위로해줄 지도 모르니까요.
@미내 소개가 부담이 될 텐데도 글을 남겨줘서 고마워요. 고등학교 3학년, 그 마음을 잘 알죠! 특히 수능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바람은 서늘하니, 싱숭생숭하고! 이번 리딩클럽에 고3이 많네요. 식상한 말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잠깐 책을 보며 여유롭게 있어도 좋겠죠? 감사합니다.
@미내 수험 생활 와중에 편안히 독서를 하기도 쉽지 않죠ㅠㅠ 이렇게 글틴 리딩클럽에 참여해주어서 감사해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무렵, 괜히 마음이 허해지는데 진은영 시인의 시를 함께 읽으며 온기를 나누어보아요. 얼마 전, 진은영 시인님이 하셨던 다른 북토크에서 들었던 일화인데, 작가님께서는 마음이 괴롭고 아플 때 시를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대요. 사라져간 것들, 사라져가는 것들에게 몸을 내어주는 시와 문학의 힘을 빌어 지금 흘러가고 있는 이 시간들도 잘 지내보아요 :) 글틴 리딩클럽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