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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소설 리딩클럽) 소설 추천해주세요!

  • 작성일 2023-09-01
  • 조회수 925

안녕하세요.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무더위도 지나가고 시간은 부지런히 흘러가고 있네요.

9월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고요? 맞습니다.

이번 달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과 핫한 시간을!


드디어, 리딩클럽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천둥 번개와 같은 박수, 짝짝짝최고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모두 받으셨을 텐데요.

그 중에서 한 편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멋진 추천의 글도 쓰려고 합니다.


7편의 단편 소설 중, 함께 읽고 싶은 단편 1편을 추천해주세요.

9월 3일 일요일 자정까지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바쁘시겠지만 시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윙크방긋브이

우리가 빛의 속도로 소설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안 되겠죠?


어떤 작품이 선정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꼭, 꼭, 꼭! 댓글 남겨주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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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건

  • 임유이
    감동했어요

    저의 경우 [감정의 물성]을 아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이모셔널 솔리드 사에서 만든 감정의 물성은 말 그대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는 생활용품입니다. 작중 화자인 정하는 우울체, 증오체처럼 부정적인 감정의 물성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여자친구인 보현이 우울체를 사들인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데요. 정하는 그녀에게 '우울체'가 그녀의 슬픔을 어떻게 해결해주는지에 대해서 묻습니다.- 나는 내 우울을 쓰다듬고 손 위에 두기를 원해. 그게 찍어 맛볼 수 있고 단단히 만져지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이 대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아가면서 내 감정을 손바닥 안에 두고 컨트롤하고 싶었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만약 김초엽 작가님과 [감정의 물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렇게 여쭙고 싶습니다. 작가님께서도 감정이 형상화되었으면 했던 순간이 있었는지, 또한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이에요.아마 이번 리딩클럽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감정을 어루만지고자 했던 분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소설 [감정의 물성]을 읽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2023-09-03 22:54:21
    임유이
    감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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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임유이 추천 감사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다들 행복할까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경험의 공유,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그렇게 소통할 수 있죠!^^

      • 2023-09-04 11:57:31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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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니

    스펙트럼을 추천합니다

    • 2023-09-03 23:32:49
    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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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러니 추천 감사합니다!^^ 한 문장이 강렬합니다. 꼭 추천하고 싶다는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 2023-09-04 11:55:40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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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이름

    저는 「스펙트럼」을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혼이 이전 개체에서 다음 개체로 이어진다고 믿"는 무리인들을 보며 마치 복제인간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 이후 돌아오는 루이는 자신이 남겼던 기록을 보고 무신경하게 대했던 희진에게 호의적이게 됩니다. 희진은 그런 루이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며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희진의 이런 생각을 이해해요. 아무리 같은 기억을 가지고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해도 각각의 루이들의 죽음을 목도한 적이 있으니까요. 특히 루이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상태이니만큼 더더욱 그랬을 것이고요. 그래서 전 이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대상이 같은 기억과 같은 모습을 한 상태로 눈앞에 나타나면 어떨지, 그 대상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두와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 2023-09-03 23:53:55
    박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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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박이름 추천 감사합니다!^^ 문학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죠. 특히 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읽었을지, 그 마음을 공유하면 더 의미가 있고 그렇게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 2023-09-04 11:55:07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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