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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소설 추천의 글 + 작가님께 질문 있어요!

  • 작성일 2023-09-07
  • 조회수 1,413

안녕하세요!오케이


리딩클럽에서 함께 읽을 소설은 <감정의 물성>입니다.

다들 아시죠?

아마 바쁘셔서 읽지 못한 분이 있으실 텐데요, 

분량이 길지 않고 내용이 흥미로워 쉽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감정의 물성>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 감상 등등은 공유 게시물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제 리딩클럽의 하이라이트!

추천의 글을 남기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과 추천의 글이 함께 실려 멋진 작품집으로 탄생합니다.

훗날 청소년기를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되겠죠?

또, 북토큰 행사에서 작가님께 질문하고 싶은 것 하나씩 남겨주세요.


추천의 글, 질문 모두 9월 10일 일요일 자정까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꼭!



1) 추천의 글 남겨요! 강추하는 이유!!!최고최고최고


추천의 글은 편하게 써주세요. 솔직하게 느낌 그대로! 

분량은 댓글 기준 3줄에서 최대 5줄까지 써주세요! 

추천자 이름은 본명, 닉네임 중 선택해서 적어주세요!


2) 작가님, 궁금해요! (손 번쩍) 파안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님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들이 많았죠?

어떻게 해서 작가가 되었을까, 소재 선택 방법, 구상하는 것, 왜 하필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했을까? 등등

북토크에서 작가님께 직접 여쭤보고, 그 답은  게시판에 공유하겠습니다.


꼭 하나씩 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


바쁘시겠지만 이번 주말은 <감정의 물성>과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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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건

  • 아이러니

    *추천자는 닉네임(아이러니)으로 부탁드립니다!*「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_<감정의 중성> 中힘들 때, 내일 속이 아플 거라는 걸 알면서 매운 음식을 찾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현실에 더 나은 우울을 찾는 아이러니가 오묘하다. 증오하는 법도 설레는 법도 서툰 우리는 참 단순하다. 때로는 감정이 우리보다 커져 버린 게 아닐까 싶다. 처음 책을 읽고 나서는 머릿속에 물음표만 남았다. ‘엥?’하고 말이다. 지금은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게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감성의 물성’은 하나의 답을 낼 수 없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 2023-09-10 22:55:53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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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아이러니 추천의 글 감사합니다!^^ 내일 속이 아플 거라는 걸 알면서 매운 음식을 찾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현실에 더 나은 우울을 찾는 아이러니가 오묘하다.그 부분이 부정적인 감정의 물성을 구입해 옆에 두는 것과 비슷하겠죠?

      • 2023-09-11 11:53:06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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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음

    제목만으로도 궁금한 이야기를 쓰는 사람. 내가 본 김초엽 작가는 그런 사람이다. 감정의 물성은 나에게 사람들의 욕구를 들여다보는 책으로 읽혔다. 그 중에서도, 소비에 대한 욕구.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소비를 할까? 책에서 말했듯, 소비의 결과가 늘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때로 사람들은 슬픔을 소비하고, 우울을 소비한다. 싸구려 신파 영화는 매번 심심찮게 흥행하고, 막장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당신이 억누르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가? 감정의 물성은 압도적인 흡입력과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를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 맥락 없는 감정에 서사를 부여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 것들을 소비함으로써 얻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소비는 무얼 위한 것인가? 우울체와 항우울제를 같이 소비하는 심리를 당신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소비하면서 얻은 감정을 나는 아직 정의하지 못했지만, 정의하지 못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실재하지 않고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일지라도 괜찮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감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2023-09-10 22:12:54
    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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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음

      Q. SF는 기본적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그리는 소설인데, 쓸 때 그 세계에 대해 얼마나 구상하고 쓰시나요?Q. 하필이면 작가를 직업으로 삼으신 이유가 있나요?Q. 작가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2023-09-10 22:22:28
      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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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유음 추천의 글 감사합니다. '이 책을 소비하면서 얻은 감정을 나는 아직 정의하지 못했지만, 정의하지 못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들은 언젠가 이 감정을 정의하는 날이 올 겁니다. 시간이 흘러 더 성장했고 더 많은 경험을 했을 테니까요. 그래서 좋은 작품을 우리는 계속 읽죠!

      • 2023-09-11 11:57:24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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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

    우리는 왜 악한 마음마저 소유하려 들까? 이 책은 질문에 답한다. 그것은 우리가 정착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인간은 위태로운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한순간이라도 자신을 위해 멈춰 있어줄 공간을 찾는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든, 사랑이든, 물건이든 모든 것에 의존한다. 우리는 모두 일렁이는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걸까. 그래서 여태 이처럼 현실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필요로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언제나 미성숙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그린다.

    • 2023-09-10 20:08:00
    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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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

      추천사는 역시 처음이라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결국 올리네요...(닉네임으로 표기 부탁드립니다!) 제 질문은 흔하지만 '과학적인 소재를 어떻게 현실 속에 자연스럽게 녹일 생각을 하셨나요?'입니다. :)

      • 2023-09-10 20:15:24
      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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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방랑 추천의 글 감사합니다. '이 책은 언제나 미성숙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그린다.' 이 단편을 읽고 저도 제 마음, 특히 부정적인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외면했던 그 마음 또한 우리의 마음인데, 그 마음과 마주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겠죠?

      • 2023-09-11 11:54:49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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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

    단락을 나눴더니 하나로 합쳐져서 질문과 추천사 각각 답글로 달아 업로드 했습니다!

    • 2023-09-08 22:57:34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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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

    읽는 내내 두 개의 옥돌을 쥐고 있는 것 같았다. 하나는 아주 뜨겁고, 다른 하나는 몹시 차가웠으나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만듦새가 훌륭했다. 때문에 왼손은 화상을 입고 오른손은 동상에 걸렸지만 그 모든 흉터가 자랑스럽다. 단 한 권의 책이 남긴 흉터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진즉 느꼈어야 할 좌절, 희망, 압박감, 설렘 같은 것이 살갗을 뚫고 들어온 흔적이므로. 어떤 때는 그 고통이 너무 심해 숨이 가쁠 때도 있었지만 그 또한 두려운 기억이 아닌 영광스러운 상처다. 어쩌면 책을 읽는 모두가 숨이 멎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소설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을, 인류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SF소설집을 보았음에도 '지구'나 '우주'를 떠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이 비단 나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믿는다.(추천자 이름은 닉네임으로 표기 부탁드립니다!)

    • 2023-09-08 22:56:18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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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

      1. 「공생 가설」을 읽고 소재도 메시지도 모든 것이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적이라 완전히 숨을 놓칠 정도였어요. 그래서 작가의 말을 읽을 때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락은 「공생 가설」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창작 배경을 “SF에서 인간이 외계인을 만나면 보통은 큰 갈등이 생기는데,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다른 존재들이 공생 관계를 맺는 글을 써보고 싶었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 2019,) 라고 밝히셨는데,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 SF계의 인간과 외계인의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2023-09-08 22:56:45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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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

      2. 평소 SF 장르는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번에 작가님 작품을 읽게 된 후로 SF에 무척 관심이 많아졌어요! 혹시 저와 같은 SF 새싹들에게 ‘이 책 안 읽어봤으면 SF 안다고 할 수 없다!’ 하는 작품집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2023-09-08 22:56:57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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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아가씨 멋진 추천사 감사해요! 하나는 아주 뜨겁고, 하나는 몹시 차가웠으나... 표현이 좋네요.

      • 2023-09-09 12:57:46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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