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주제 0

박현덕 시인할머니우화연금술AI시구멍역사연결메타비평생태계이타심낭독회소멸불확실성순환부름가장낭독회매력문학평론가광장전봉건미래이세기메타시허리를굽혔다굽혀준사람들에게여성 혐오안미린1990년대자의식풍경열림부드러운 마음실종유목적 주체이진난간시의_확장박규현비유담알파벅스LLM순명박동억일상 너머박화목 아동문학 독본나상(裸像)가난38도선이소연장르문법추리소설화양극장모녀리피트인유우주적 상상단시조자기 삶의 주인교양 서사공포몰래 온 사랑누의 자리조대한이용훈외국비-존재네트워크퀴어안미란여성시김석범주체론우주문학트랜스휴머니즘『화두』잠재적 시인이재무투기자본주의문장박탈길상효아름다운 영혼나혜있음가족아포리아박성우다양성반-소통세계확장공통감각학원이린아죄/참회박소란출판제도김개영정보 내러티브쓰레기붉은 몸독법신유물론시 비평장송행진곡캔슬컬처‘매개 없음’아포칼립스김유담미조의 시대이별이애자‘아는 것’과 ‘느끼는 것’부정성임승유남길순 시인이영광포스트대의제강연호작은구원서사이문구춤은 영원하다강우근재현 대상치유.메타 비평저자성영화AI시대글쓰기천상별밭그로테스크 미학영성촛불AI문학자기서사편집권음악과시비인간동물남도의 현대시인아브락사스모노드라마연옥범주이근화사물 이미지중용거대언어모델타자성경계정재학수옥권민경황형철 시인낯섦생명력 전개<이것은 대사관이 아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 조해진생존서사기울기사회면역정치서사학층위독자성연신내권박머리카락인간학김원석김시종권선희문학의 자율성노동김종연아파트다큐멘터리조세희복각본연루잡음어비평가의 창작 과정눈물김소연AI 시천사언어 소동극우애사건성동화타자의 고통우다영서사이금이시간의_착란중립인간동물두 사람믿음작품론시의 커머닝여수의 사랑범선과시애도의 글쓰기작별하지 않는다상호의존백무산종달새차도하시인불안정 노동우정빛을 걷으면 빛이행성성장소설상상 경험살풀이공간거짓말하드보일드 액션의미주의사건으로서의 시삶과 죽음무녀아비개체최기종 시인두려운 낯섦그림 없는 그림책시마잉여『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한국시비평마법수치심자연과 향유의 미학문학의 경제계간평강보원스토리스케이핑동화작가 문선희생태시김이강남한입체 구성방식얼굴 대 얼굴이야기 유전자공존쓰는욕망임정민나혜시집최인훈시인론공연성이소호죄책감상상계담론비인간존재탈구축소설론리뷰저항전래동화 연구시중(時中)농담감상자교감행위성김태형내적체험마윤지시민문학론Paratexts한강 초기 소설생성언어비평이승희실존무화과 이야기행위자연결망중력여성SF귀거래사(歸去來辭)냄새아렌트한낙원과학소설 선집현대문학김수영탄생성강지수모멸감발코니샌프란시스코 체제이데아다시쓰기삶과죽음의병치팬데믹한라산시적 구토동거말년의 양식인터페이스시세계의 해체절망유크로니아신독(愼獨)폭력희랍어시간숙희일기틴티나블리평화당근밭 걷기개발독재시대다시 쓰기신작시(비)체험숲의 언어임유영상상조해진손동인 중장편 동화편지엄시연한여진신생의방법론도래고진하생명력파과김상규휴머니즘얽힘아침달수평적 관계장승리정동『황색예수 2』담담山史 현대시 100년관어미성명진타자를 포용하는 공동체곽효환주인과노예포스트휴먼묘사팽팽함혼모노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능동적무화현장 비평숭고송종원영원한 지금중층적 상징체계이정화제주4.3이선진여성 노동자시적 언어신생원융의 섭리외계인옛이야기순수성불편최진영정동 정치초능력이숭원여자SF상상력축복을비는마음여성적 글쓰기아이평론집 리뷰멸종현대한국시기행취약성이향비존재반생태메타픽션김현지호주이민엑소시즘김명이문단진정성현대성마음접속신경림부재의 존재미래시자연 서정연대한강배반의 형식김지하시적 사건환상비가역적 시간한기욱정신분석김보나애도김혜순교차마조히즘탈주절멸무용성희소 미래존재의_물러남원구식두음종교적 신성호혜성역설시뮬라크르감응고선경시쓰기비사물양선형함께청소년 문학시의 본분과 역할사물희망증여의인화그레텔과 그레텔브랜딩글쓰기Balcon동심에크리튀르생명력전개시간우울한 허무주의쪽배강혜빈소다수속류 객체 중심주의인류세신성/세속추상성낙천주의이명윤신체성시간의_중첩오토픽션투명함신귀거래(新歸去來)김현생활생존아이러니제도결함예소연연서시장한국전쟁신용목무대화손유미하마구치 류스케켄 리우재현존재론임도확 시인가족소설문지혁건축비장사유현대소설인터내셔널최소연속과 불연속자연조건김행숙한여진시집파레이돌리아유희경동화와 소설감상성미래의손움직임애니미즘남지은도시 풍자김명인오믈렛발밤발밤한영원돌봄페이르루이 포르환상 동물금성탐험대세계의 되풀이자기돌봄전쟁류휘석박참새지역-생태시양안다의 시언어굴절청자론『개구리 극장』내셔널리즘뉴블루칼라수제비 뜨는 저녁돌봄노동대대(對待)증언초전의식걸음배움현대시와 삶의 지평민구지식애디지털토피아강릉어머니와 딸황동규이상우일인칭차영아창작윤리불안생명정치교섭공범김봉곤김경인논란문학사죽음음악성유학생안희연불평등봄날도사리 송서발턴세계만주정치성월평개념예술『수옥』유머낭만적사랑과구원도착오리진임성규 시인근원진술여행무기력GPT공상과학소설밤은내가가질게실재론하얀사슴연못시와 시학공론장해바라기 동시질문영원공생서재환 동시조생성언어유포리아판타지『초자연적 3D 프린팅』침묵의언어강영은의 시취약함얼굴없는목소리디스토피아관계유기체적 문제설정유령한백양관계성성기완SNS예민함요즘비평기후문학박경용성귀옥재난소설침묵도피보르헤스의현관조시현양안다아동문학 단편인간1인칭재일조선인 문학헤테로포니김향지강성은정체성기본값김숨천수호시인자본주의 리얼리즘감각이미지와 상징부끄러움SF문학병원이실비엄마의 완성해골권력익숙함과의 결별이상한 이야기김기정디페시 차크라바르티박해울집단성에코토피아일상포스트-휴먼 비판김재홍한정현주체이다희박세미포스트모던문학적인 것청소년소설김지연안현미교차성시원이미지호명백연숙싱코페이션두부번역세월호역사공동체상황극안보윤하인학교신경증도시김기림스케일천쓰홍트라우마예술철학구병모유스토피아유계영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한국후보의 의미김민지주미경대면우울현대시와 현실인식이설빈데리다월급사실주의이상한 역설이주혜심진경현대시학생성언어 예술김태경비일상김기진부조리디아스포라자기면역최석균도시 공간아동문학엑스터시장수진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황정은안과 밖자동사의시무단인용이다희시집교육‘거리 없음’왕관남도의 시우리웃픈 삶서정시발생론적 메커니즘불교암시황녹록오래된 미래차호지경외이야기체험시민문학자연신조예은트램을 타고협동적 창조송남순하와이사과김준현관찰한유주혁명오주리성명진 시인골드러시생태SF박지은김건영행위자연결명감응(感應)텍스트타율성무능과수원길혼종브레이브 뉴 휴먼조말선청자멸망이주혜론신자유주의놀이명학수비평가의자세김환태의 비평문학샤워젤커먼즈비-사물화박문영임지은정선임신수형시대착오미래파아동잔존혐오오키나와 스파이전봉래보편 교양청각정우영 시인『시와 시학』동시조돌탑쌓기운동허밍답사6.25전쟁무대여성성난해성페미니즘 비평반복생태공동체가부장제환유 경제픽션고기시적 크로노토프비평론재일조선인시대시적 시간투명한표현시의언어자기서사보르헤스의문턱고독미국유학내밀성의시박은지트랜스내셔널인종차별류수연스트리킹한연희박인환모빌리티 시대한민족친구하곡 공출저성장이미지장편공백다른 보편주의문법조선족현실리듬민주주의강경석배수아문맹퇴치장소성장대성초과낙관마은의 가게은유문명 구성체언어적 매개의 방법비인간담론장석원슬픔씨앗자아우미옥현실주의적 미학주의자인류세SF김종삼중산층 프레카리아트오늘은 진행이 빠르다분열민구 시집에프터글로우장르문학우연한미래에우리가있어서이상인 시인국가도출론1994년단절구윤재결핍을 이기는 문학거소문진영가족의 의미AI 문학무한복제기계변혜지장르소설상상력시선생애의완성개구리 극장신이인살아있음순수반려종자본주의미지未知가장假裝세대이주프레카리아트아버지백은선착시실험성문학적 연대박정인 시인플라톤비어_있다기다림가면겨울패러디현재진행형올라퍼 엘리아슨황지우디지털 플랫폼웹소설연밥정영효매체이상환경동화몽상주머니겨울밤 토끼 걱정목소리현대시와 지상의 꿈동시대인주어육호수의 시사라짐빈자리정지돈울음노래허구성장담박세라이재훈의 시언캐니생성문학비평가의 수용 과정환경여담생태주의거리치유문답김용희푸른 이미지아동문학평론코로나객체여성배우상호의존성리터러시낙동강5·10총선거김동균전개도골계위수정모티프오류모국어삼색도이민자헤테로토피아국가 폭력세모 네모 청설모글쓰기인정투쟁자율성『세상의 모든 최대화』빈 공간우편마차 안에서존재의 위기신새별쓰기인과쪽배동인콜리플라워감통(感通)어둠생성형AIAI비극정통성서정동물-시10월 항쟁패턴바닷가에서괴물팔림프세스트차도하김영산석과불식(碩果不食)운동장 바라보기이지아지역문학기억AI예술봄날의책여성킬러탈인간페미니즘조명희기대변윤제오인공감적산가옥의 유령개인성독자새롭게_열리는_풍경동시조소수자괜찮은삶추성은이산하동시어른김혜진죽음 수용실뜨기안서현문학동네문사노벨문학상현재주의한재범이장욱뒤섞임이서하개체성시적인 것포스트휴머니즘비평서정과 상상교양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서정의 윤리『재재소소』민중시자두『카프 시인 비평』시적 주체타인의 고통능청스러운 유머상호신체성최승희신해욱윤리박민정도그지어음악머리카락은 머리 위의 왕관김기태동심.김상화남성중심주의유해 도서홍신선나종영 시인SF시몰래 환했다65년 체제청소년절제된 시조 미학기억과 성찰생성동시조시인미적 사건성혜나함윤이무한경쟁사회안윤토지개혁생명평행세계성인지 감수성상실과 소외동화문학지옥말의 사용아사코초롱불젠더발생존재 사건한영옥거울그늘전춘화웹플랫폼시비평비애최미정 시인함께-되기이린아시집문학적 시간탁동철횡독사랑장르언어고성만 시인한낙원 과학소설상단독자상속『시작법』이규리별들의속삭임배제소년이 온다미학적 방법론직면연극성탈식민-냉전은유론손님윤혜지미로형 프레임미친 여자순진한삶존재잠든 사람과의 통화야버즈문학의 정치성임선우악의 평범성시론도서관 작가8·15 해방소설콘텐츠기원석송기원조연정수용이주서사모성저녁개입절반의 진리재일영어덜트 시성찰소음『하얀 사슴 연못』현대시상징형식이찬규전통환상성김형중20세기라는 복잡계불투명성일상의 사유막스 피카르트(Max Picard)진실엄마곽효환의 시특이점홍용희남도의 시인기믹그림자일상성과 트라우마 기억비루함헬프 미 시스터이효림명랑감시자본주의메타소설사이키델릭과잉계급이웃미적인 것행갈이감싸기작가의 창작 과정김경수추억이병승상생의 운동생물 구성체자본이원신데렐라원형사실고재귀박연준아포리즘토리의 꿈백낙청만남세계의 창조전염말의 힘숨바꼭질하이햇시간성문질빈빈임경렬 시인극시타자전미래시간성의 주제근대문학의 종언장돌뱅이작가론김이듬최백규시의 대중화대중문화상호성자국어식물 기르기당근밭_걷기자기 이야기의 주인총체성.소외세계문학밤섬김현장대가사랑하는 싸움이별 후의 이별박종언김언미학침묵과 쟁론이수명장소애아동청소년문학자서전백비재현 주체개인나눔(참여)펜 소스한국사회검은 사슴민주당서수진형식2024년공동체 의식벼랑테라포밍비인간아름다움상실성장잃어버린 소년박노해정상성지식인다르게 보는 용기선험적 조건문학비평혼재생태문학고형진학문주인동시대 문화근대 무용몽상주객 융합실패해방기황석영근대 문학공동체이소중입니다창비고통저글링음악집허구의 진실기후위기폐허윤슬빛김복희식물 되기부동산신동옥의 시이종민예술노동0302♡재현의 폭력성한강_노벨문학상유신시대성해나이원석제주 4·3SF추모MZ세대몽타주한국현대시부산아동문학회여성서사예술주민현김애란동학김선오다성감동아르보패르트재현의 윤리잠깐의 공동이희주비판상처권승섭백온유바다 가는 날이해할수없는점이마음에듭니다비-인간안회남농민한국시의미래친밀한 폭력대화평론우리 그때 말했던 거 있잖아시뮬라시옹하늘과땅의일치의아함티모시모턴운동체김정환기록김미용생성언어예술김초엽인물화불행상호주체개념적 쓰기소학생공동언어보리밭시적 구원황유원인공지능갱신관계짓기마을사선적인 것다중우주체호프헤맴제주 4.3부정신학연민긴급조치알레고리재투성이소녀외밀해방후세대구조화 원리자전적 글쓰기형상화 방식이재복생태동화퍼포먼스 아트매너리즘바닥이소풍노동시송정원물질언어이_시는_누워있고_일어날_생각을_안한다시집리뷰동시대 문학공론화홑눈귀여움귀신『검은 머리 짐승 사전』오장환비정규직1930년대내면생성형 인공지능탈식민주의순서모던투명콤플렉스도연명시적 가치새로움선택생태장다리꽃미군정기상호육체성친족감정인간중심주의역사의 종언최현식『한용운 연구』초기화서바이벌게임황인찬원폭력전하영읽는 노동

연대 0

전체 0 선택 0

선택한 키워드 0

전체 309건

김재복 문학평론

어린이와 문학 2024년 여름호 (모두모아 187호)

잘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 ― 이금이의 『허구의 삷』에 대하여

『허구의 삶』은 49세로 생애를 완성한 허구의 이야기이면서, 49세 어른 지상만이 자기 삶의 변곡점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허구와 지상만은 친구로 알고 지낸 30년과 만났으나 잊고 지낸 15년 정도 시간까지 더하면 생애 전반을 함께 해 온 사이였다. 비록 회복 불가한 병을 얻었으나 삶을 정리하고 장례까지 준비해놓은 것으로 보아 허구는 자기 생을 완성한 인물이...

강동희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봄호(제190호)

동화가 들려주는 할머니 이야기

김동영 「빗방울 저금통」, 김송순 「할머니네 돌담집」, 양연주 「생활의 달인 찾기」, 윤태원 「할머니의 시계」, 이현정 「민요소녀」 1. 들어가며 갈수록 시간이 빠르다. 경쟁하듯 역동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날마다 쏟아지는 새로운 것들에 어떻게든 적응해야만 한다. 시의를 읽는 것은 시민의 교양이자 의무이므로, 시류를 타지 못해 뒤에 남은 이들은 쉬이 비웃음 ...

이원기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4년 여름호(제19호)

현대소설론 보강(補講·補強) ― 안서현 작가론

1. 나는 어떻게 비평을 쓰게 되었나 몇 달 전 안서현 선생님께로부터 본인의 작가론을 써줄 수 있겠냐 는 친절한 제안을 받았다. 비평가론을 써보는 건 처음이다. 그게 더 낫다…. 안서현론을 쓰기 위해 우선 내가 기억하는 안서현에 대해 떠올려 보기로 했다(편의상 호칭은 생략한다). 안서현을 처음 만난 건 어느 해 가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한 강의실이었...

이원기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여름호(제61호)

예민한 동시대인들 ― 전하영, 『시차와 시대착오』

예민한 동시대인들 – 전하영, 『시차와 시대착오』 이원기 1. 관찰하는 동시대인들 아감벤은 「동시대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쓴다. “참으로 동시대인이란 자신의 시대와 완벽히 어울리지 않는 자, 자기 시대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자, 그래서 이런 뜻에서 비시대적인/비현실적인 자이다. 하지만 바로 이런 까닭에, 바로 이 간극과 시대...

전승민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가을호(제77호)

문학의 ‘무단 인용’과 삶의 자기 서사 편집권에 관하여-정지돈론 — 나는 너를 말하고 너는 나를 말한다

문학의 ‘무단 인용’과 삶의 자기 서사 편집권에 관하여-정지돈론- 나는 너를 말하고 너는 나를 말한다1) 문학은 누군가의 사유지가 아닙니다.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우리는 그곳으로 자유롭고 용감하게 걸어 들어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버지니아 울프2) 1부 접근 1. 자기 재현과 전시의 시대 칠 년이 지났다.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

남기택 문학평론

계간 신생 2024년 겨울호(제101호)

폐허의 푸른 성전 ― 고진하 시와 지역 생태주의

1. 고진하 시는 출발 당시부터 지금까지 생태주의적 태도를 표방해 왔다. 그는 1987년 『세계의 문학』에 「폐가」 외 4편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53년 강원도 영월 출신인 고진하는 유년의 시간을 전형적인 농촌 공동체에서 보낸 듯하다. 등단작의 소재들에서부터 고향의 원체험이 중심 화소로 묻어나고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의 투영 역시...

민선혜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4년 가을호

간(間) 의 기록 ― 문지혁론

내 안에 있을 무언가를 찾아서 익숙하고 편한 것을 기어이 버려야만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면 직과 업, 가족과 친구 그리고 언어 같은 것들 말이다. 지금–여기에 머무른다면 지금까지의 삶을 그대로 살아갈 것이고 익숙함이 내어주는 편안함과 안온함 덕분에 때때로 행복할 것임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야만 ...

신동옥 문학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가을호(제15호)

한국 현대시와 자본의 시학

마샬 버만은 ‘모든 견고한 것은 대기 속으로 녹아 사라진다’는 마르크스의 은유적인 선언을 제목으로 삼은 ‘현대성론’에서 20세기 초에 러시아에서 혁명과 아방가르드가 동시에 선취된 원인이 무엇인지 되물은 바 있다. ‘저개발 모더니즘’이 그것이다. 후진성과 저개발 상황이 어떻게 정치와 미학에서 아방가르드를 낳았는지라는 아포리아에 대한 해답이다. 첫째는 ‘스스...

이재훈 시, 문학평론

계간 청색종이 2024년 겨울호(제14호)

정동의 쓸모와 관계의 사유 : 한영옥, 『허리를 굽혔다, 굽혀 준 사람들에게』 (청색종이, 2024)

한영옥이 구현한 성찰적 메시지는 오랜 경험과 지혜에서 진작된 토대 위에 감정의 세목들을 세심하게 더듬어 시인으로서의 자존과 철학적 인식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 놓는다. “한번이라도 神을 느꼈다면 신은 존재하는 것”이라는 시인의 전언은 인간의 마음을 찾아가는 도정에서 건져 올린 말이다. 시는 인식의 소산도 감정의 나열도 아닌 인식과 감정이 통합된 ‘낯선 감각...

황수대 문학평론

어린이와 문학 2024년 여름호 (모두모아 187호)

위선과 왜곡, 성찰과 치유 ― 이금이 청소년소설집 『벼랑』을 중심으로

소설은 작가가 상상력을 동원해 만들어낸 어떤 이야기를 통해 독자와 대화를 시도하는 장르이다. 아무리 흥미로운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것이 정작 독자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면 즉, 독자와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소설로서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다. 특히 동화와 청소년소설처럼 특정한 대상을 염두에 두고 창작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작가는 창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