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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포스트휴머니즘미래시이다희시집아이귀여움타자샌프란시스코 체제8·15 해방거리오장환소다수정선임2024년틴티나블리현대시와 삶의 지평유신시대비평가의 수용 과정박해울인터페이스낭만적사랑과구원귀거래사(歸去來辭)현실주의적 미학주의자생명력전개인종차별기억민구담론페미니즘문학사절제된 시조 미학아브락사스동시조돌탑쌓기운동김복희생존전개도순수성이실비김준현걸음역설추상성자연초능력권승섭친족읽는 노동자기서사편집권신해욱플라톤자기서사마을사동시대 문화메타시안현미두려운 낯섦한재범죄책감이근화공범단시조사건성취약성개체성시간성의 주제상실팽팽함애니미즘마조히즘창작윤리접속현대소설병원박현덕 시인김영산인터내셔널데리다주체론문명 구성체파과이미지와 상징탈식민-냉전김향지시의 커머닝모성0302♡동심.정우영 시인소설콘텐츠연결환상김초엽관찰순명정보 내러티브문학평론가류수연우편마차 안에서협동적 창조아비나혜『한용운 연구』‘아는 것’과 ‘느끼는 것’퀴어내적체험잠든 사람과의 통화다시 쓰기『수옥』무화과 이야기배제이행성조연정편지장수진저글링장편『화두』분열월평시마김상규중력매체노래문학의 경제강성은대면무대이야기감상자치유.연금술부끄러움신동옥의 시박탈웹소설권박공통감각타율성이영광중산층 프레카리아트샤워젤언어적 매개의 방법윤슬빛봄날의책이주서사성혜나동시대 문학재현 주체조세희자본주의 리얼리즘가족백낙청괜찮은삶정치성장소성광장현재주의티모시모턴황지우자기 삶의 주인LLM펜 소스헤테로토피아외계인『황색예수 2』이장욱아동문학패러디구병모작별하지 않는다김상화AI문학백비입체 구성방식여담토리의 꿈제주 4·3애도의 글쓰기실험성신자유주의감각제주4.3탈인간서정숭고식물 기르기山史 현대시 100년관문단곽효환의 시과잉강경석잉여가면연서시장한국시비평빈 공간성장소설비인간박규현AI 시오키나와 스파이비-존재불확실성선적인 것개념예술평행세계예술노동퍼포먼스 아트국가 폭력엑스터시감동프레카리아트생태공동체도착불안언어재일트랜스휴머니즘어미초롱불소음평화연대윤리『초자연적 3D 프린팅』연극성비평가의 창작 과정안미린가난리뷰독법증여연옥세대이병승차도하시인주체생태문학시원이미지임지은소외한기욱강혜빈전통여자잃어버린 소년비-인간MZ세대도서관 작가시민문학론상속아버지추억극시새롭게_열리는_풍경(비)체험운동장 바라보기석과불식(碩果不食)학문이설빈한낙원과학소설 선집박참새민주주의친밀한 폭력헤맴시대단절오류유머강연호남도의 시인이재복변혜지기억과 성찰말의 힘65년 체제비판한민족사유생성언어비평페미니즘 비평고기차도하불교자기돌봄실존침묵의언어허구의 진실포스트대의제조시현낙관개입풍경미친 여자생태그림자무단인용부드러운 마음이숭원이_시는_누워있고_일어날_생각을_안한다육호수의 시장대성거울일상의 사유두음수용오믈렛비극세계확장당근밭 걷기투명성장도그지어층위장르문법모빌리티 시대자연과 향유의 미학움직임영원김현지소설현대시와 지상의 꿈생성형AI민주당소학생성장담디지털 플랫폼거대언어모델순서황정은시적 언어이금이재현의 윤리탈주문학의 정치성서재환 동시조현대한국시죄/참회치유천수호우주적 상상주인과노예손님빛을 걷으면 빛하이햇환경동화난해성사이키델릭김재홍나혜시집하드보일드 액션오주리거소질문김원석진정성김행숙겨울김건영아동순수임유영세계문학이별 후의 이별시뮬라시옹『시와 시학』작가의 창작 과정몰래 환했다반복한영옥저녁원구식아침달미래사실보르헤스의문턱김정환난간애도동시조시인‘매개 없음’갱신시뮬라크르새로움AI예술반생태월급사실주의근원생성언어예술동화문학6.25전쟁나종영 시인자연 서정이별Balcon생성언어 예술이주삶과 죽음웹플랫폼한백양생활연속과 불연속대화젠더불투명성정동 정치이주혜론전춘화천상별밭김소연도시김숨부재의 존재1930년대주어중립함윤이최인훈바닷가에서테라포밍청자눈물그레텔과 그레텔임경렬 시인선험적 조건얽힘고형진대대(對待)인유신귀거래(新歸去來)『재재소소』순진한삶인간학이상구윤재주미경김종삼예민함감응(感應)페이르루이 포르미학적 방법론한강 초기 소설윤혜지김언이재훈의 시담담고통스토리스케이핑범주공동체남길순 시인노동해방기환상성시간성김기진현대성한국전쟁임정민잠깐의 공동생물 구성체골드러시친구생존서사그림 없는 그림책이상한 역설정재학김지하청소년희망배움숲의 언어공론화장르소설김경인김민지은유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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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연루<이것은 대사관이 아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 조해진절멸다큐멘터리음악남한왕관중층적 상징체계허밍자두겨울밤 토끼 걱정메타 비평하인학교송종원동학청소년 문학전미래감통(感通)음악집춤은 영원하다스케일아사코판타지감응오래된 미래여성적 글쓰기계간평문학의 자율성형식매너리즘시적 시간운동체이린아시집한국현대시헬프 미 시스터공동체 의식면역정치장석원브레이브 뉴 휴먼웃픈 삶리피트객체귀신GPT하와이사과메타픽션정동유기체적 문제설정조대한상호신체성머리카락은 머리 위의 왕관심진경공간시쓰기창비일상성과 트라우마 기억인간중심주의바다 가는 날김기정박동억교감문맹퇴치성해나농담마윤지가족의 의미트램을 타고시의_확장내밀성의시함께쓰는욕망남도의 시이규리숨바꼭질여성 노동자송기원신경림자국어한정현서정시생태시잠재적 시인호주이민역사의 종언변윤제AI시미국유학여성성차호지비평론우울한 허무주의요즘비평전봉래논란종달새미래파발생론적 메커니즘절망외밀수치심휴머니즘미로형 프레임동시진술상호육체성사건으로서의 시SF문학소멸비인간존재일상 너머환유 경제자기 이야기의 주인인간공감모멸감신데렐라원형밤은내가가질게모티프붉은 몸손동인 중장편 동화이원석재현 대상김태형Paratexts자본주의과수원길외국토지개혁커먼즈쓰레기동시조오리진현실혼종소년이 온다근대 무용이웃당근밭_걷기진실현대시와 현실인식마법부정신학김봉곤작가론언어 소동극서수진투명한표현전봉건행위성콜리플라워위수정이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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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랑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4년 여름호(제146호)

먼지와 기계의 집 : 박참새, 『정신머리』(민음사, 2023) _한재범, 『웃긴 게 뭔지 아세요』(창비, 2024)

일찍이 김기림이 시를 일컬어 ‘언어의 건축’이라고 명명한 것처럼1) 종종 만나게 되는 좋은 시집은 잘 짜인 건축물을 보는 듯하다. 한 권의 시집이 주는 물성과 시인의 의도대로 배치된 시들, 시인의 말과 해설을 거치는 과정은 낯선 집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길을 잃기도 하고 때론 한자리에 오래 머무르기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집을 ...

하혁진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가을호(제47호)

일상의 전개도― 임승유 『생명력 전개』(문학동네, 2024)

전개도(展開圖, development figure)는 3차원의 입체도형을 2차원의 평면 위에 펼쳐놓은 그림이다. 예컨대 정육면체를 전개도로 표현하면 여섯 개의 정사각형이 십자가 모양을 그리는 형태가 만들어진다. 흥미로운 것은 똑같은 입체도형을 서로 다른 전개도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인데1), 이에 대해서는 길게 설명하는 대신 입체도형이 점과 선의 연결, ...

황사랑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가을호(제47호)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오병량 『고백은 어째서 편지의 형식입니까?』(문학동네, 2024)

움베르트 에코는 장 클로드 카리에르와의 대화에서 “현대의 매체들은 빠른 속도로 쓸모없는 물건이 되어 버”리기에 “시간의 파괴 작용에 대한 저항력을 증명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난 책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1) 에코의 말처럼 우리는 책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며 책의 온존을 바라곤 한다. 그런데 최근 시집의 출판 경향을 보면 책조차 SN...

하혁진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여름호(제46호)

내가 없는 곳에 나는 있다 ― 한재범 『웃긴 게 뭔지 아세요』(창비, 2024)

동방정교회의 사상에서 엿볼 수 있는 부정신학(不定神學)은 신에 대한 앎은 적극적인 규정을 부정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신은 인간의 인식을 넘어선 존재이기에, 인간이 내리는 어떠한 규정도 신을 올바르게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부정신학이 무신론이나 반신론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점이다. 부정신학은 신은 ‘~이 아니다’라고 부정해...

황사랑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가을호(제47호)

콘크리트 디스토피아 ─ 김유섭 『비보이』(포지션, 2023)

문학작품을 하나의 생명으로 본다면 문단은 거대한 생태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2000년대에 시작된 문학의 정치성에 대한 논의, 2010년 중반부터 펼쳐진 참사와 애도의 기록, 2010년대 후반에 시작된 퀴어와 페미니즘을 거쳐 이제 2020년대를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포스트 휴머니즘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는 주요 논의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들이...

황사랑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봄호(제45호)

실재하는 순수의 연못 ─ 황유원 『하얀 사슴 연못』(창비, 2023)

겨울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시들이 많다. 무릎까지 푹푹 쌓이는 눈을 보면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풍경이, 마당에 떨어진 눈을 보면 형형하게 살아 꿈틀거리는 김수영의 「눈」이, 아스라한 반짝임으로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진눈깨비를 보면 김종삼의 「북 치는 소년」이 떠오르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황유원의 최근작 역시 차가운 계절을 불...

황사랑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봄호(제45호)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때 ─ 양안다 『몽상과 거울』(아침달, 2023)

인간이 시를 창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인간은 날 때부터 모방에 대해 쾌감을 느끼며 모방을 통해 배우는 것을 최상의 즐거움으로 본다고 말한 것을 상기해볼 때, 인간으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은 카타르시스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양안다 역시 시 창작의 즐거움에 매료된 시인이다. 시를 쓰는 일이 자신에게 가장 재미있고 쓸...

하혁진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여름호(제46호)

현상되지 않은 필름 ― 한영원 『코다크롬』(봄날의책, 2023)

시인과 촌장의 세 번째 앨범인 《숲》(1988)에는 〈가시나무〉라는 제목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라는 유명한 노랫말로 시작되는 바로 그 노래다. 노래는 종, 피아노, 바람 소리로 이루어진 절제된 선율을 타고 흐르며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라는 노랫말로 이어진다. 이때 가사 속 ‘나’...

염선옥 문학평론

계간 창작21 2024년 여름호(제65호)

휘어진 윤리의 가지를 바로 세우는 시편들 ― 나해철 「나무와 새」, 『창작21』 2024년 봄호. 이혜녕 「프리즘」, 『창작21』 2024년 봄호. 배귀선 「희망을 감금하다」, 『문학의 오늘』 2024년 여름호. 마종기 「눈에 대한 소견」, 『문학과사회』 2024년 여름호

1. 사람들 손길이 닿지 않는다면 시는 풍부한 자원을 갖춘 자연의 보고(寶庫)이지만 정작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가 되어가는 것 같다. 새 로운 관계를 꿈꿀 수도 없고 사람을 잃어 음악이나 구어(口語)와 맺는 연관성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제 시에 노래나 낭송의 형식을 기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물론 운전하면서...

염선옥 문학평론

계간 창작21 2024년 봄호(제64호)

모빌리티 시대의 장소 상실과 존재의 위기 ― 정우영 「무탈한 하루」, 『창작21』 2023년 겨울. 남현지 「가이드」, 『자음과모음』 2023년 가을. 조성래 「지상화」, 『문학동네』 2023년 가을. 이선유 「아침의 재촉」, 『창작21』 2023년 겨울

‘핑크빛 미래’와 ‘쓰라린 과거’라는 클리셰 좋은 삶을 기대하는 유토피아적 희망을 통해 우리는 현재를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힘들고 쓰 라린 과거를 딛고 세상은 아름답게 버티고 있으며 악한 사람들은 천하에 그 민낯을 드러낼 것이라는 믿 음은 환등처럼 미래를 향해 달리게끔 해주는 근원이 되어주곤 한다. 특별히 과학기술의 발달은 실제 세 계를 보다 희망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