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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 (제3회)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제3회) 선데이북 사회자 : 김우섭 참여 : 박세영, 이수진, 이지혜, 이진우, 최다은책 제목 : 유희경,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2020, 아침달) 사회자 : 다들 책 잘 읽으셨나요? 이번에는 다은 님, 지혜 님이 추천하신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이 선정되었는데요. 먼저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이유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다은 :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수필을 읽어 보고자 추천하게 되었는데 책 제목이 예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그러면 각자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을 나눠 볼까요? 이지혜 : 저는 읽으면서 수필이라는 것을 잊었어요. 시같이 느껴졌어요. 이진우 : 일단 책 표지가 완벽했습니다. 짙고 푸른 밤, 별, 구름, 토성 아래, 방 안의 침실. 정말 예뻐요. 이지혜 : 우와. 저 이거 집인 줄 몰랐어요. 편지봉투인 줄 알았어요. 다시 보니 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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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 (제2회)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제2회) 선데이북 ㅇ 사회 : 김우섭 ㅇ 참여 : 박세영, 이수진, 이지혜, 이진우, 최다은ㅇ 도서 : 이기호, 『누가 봐도 연애소설』(2020, 위즈덤하우스) 사회자 : 여러분 책 잘 읽으셨나요? 이번에는 세영 님이 추천하신 『누가 봐도 연애소설』이 선정되었는데요. 먼저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이유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세영 : 봄을 맞아 장편 연애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책 제목을 보니 그에 부합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그러면 각자 책에 대한 한 줄 평을 나눠 볼까요? 박세영 : 제가 원하는 방식의 책은 아니었어요. 저는 장편 연애소설을 읽기 원했는데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너무 짧고 많았어요. 전체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고 인상적이었던 것만 기억이 나요. 굉장히 인스턴트(Instant)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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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 (제1회)
[책방곡곡] 군산 한길문고(제1회) 선데이북 사회자 : 김우섭참여 : 박세영, 이수진, 이지혜, 이진우, 최다은 사회자 : 모임 전에 각자 책을 추천하고 투표에 부쳐 수진 님이 추천하신 『나와 아로와나』라는 소설이 선정되었는데요. 먼저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이수진 : 제일 밝은 느낌을 주는 제목의 책으로 골랐습니다. 사회자 : 그러면 각자 책에 대한 한 줄 평을 나눠 볼까요? 박세영 : 무난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전에 읽었던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 이렇게 쓰는 것이 유행인지 의식의 흐름 기법 문체의 소설을 많이 접하는 것 같아요. 이지혜 : 소설인데 에세이 같은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사회자 : 읽는 내내 작가의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에 대해 검색해 보니 책 속 주인공처럼 소송에 관련된 경험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