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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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웹진》 2022년 기획 연속좌담 ‘읽는 사람’ 3차 : ‘디지털 시대의 독자들’
노태훈 : 애들이 크면 조금 여유시간이 생기니까요. 보 노 : 맞아요. 애들이 크면서 여유시간이 생기니 재미있는 소설부터 시작해서 점차 문학, 비문학 등 범위를 넓혀 가며 읽게 되더라고요. 노태훈 : 아이들 책을 찾고 또 읽어 주면서 나름의 ‘독서력’이 쌓인 상태라 접근하기 쉬운 건 아니었을까요? 보 노 : 독서력이라기보다는 책을 가까이한 점? 책을 늘 보니까요. 노태훈 :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로 누구나 독자가 될 수 있겠다 싶기는 한데요. 솔 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가요? 홍 솔 : 앞서 선우 님이 쓰기의 욕구가 읽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작가의 욕구와 독자의 욕구가 상이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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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대 결산특집 연속 좌담ㆍⅠ ― 단편소설 부문
일시 : 2019년 12월 17일(화) 14시 장소 : 대학로 공공그라운드 001스튜디오참여자 : 노태훈(사회), 박선우, 이원석, 장희원, 조시현 노태훈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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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웹진》 2021년 기획 연속좌담 ‘등단’ 3차 : 모색
(일동 웃음) 노태훈 : 동시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춘문예를 각각의 언론사들이 지금 시행하고 있는데, 사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고충을 겪으시고, 또 대동소이한 형태로 운영이 되잖아요? 나름의 어떤 논의를 거쳐서 같이 뭔가를 해보려는 노력도 한번……. 이슬기 : 언론사들끼리요? 노태훈 : 네 한소범 : 절대 안 될 거 같은데. (웃음) 이슬기 : 저희는 사실 올해 어떤 신문사가 제일 좋은 당선자를 냈다더라. 한소범 : 그리고 응모 편수 꼭 비교합니다. 이슬기 : 맞아요. 그걸 확인하거든요. 올해 우리는 1,000편 왔는데 저기는 2,000편 왔으면 “왜지?”라고도 생각해요. 한소범 : “왜지? 아, 작년에 누가 당선돼서 그렇구나.”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웃음) 노태훈 : 신춘문예 같은 걸 하면 당선 시집, 당선 소설집을 내는 출판사들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