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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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총체성보다는 다성성으로서의 장편소설-박형서, 『새벽의 나나』(문학과지성사, 2010)
[기획/특집] 시와 소설로 보는 2010년 명장면들 총체성보다는 다성성으로서의 장편소설 - 박형서, 『새벽의 나나』(문학과지성사, 2010) 이수형 아주 새로운 테제는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다시 호출되기 시작한 장편소설 대망론이 낳은 성과는 무엇일까? 최근 몇 년 사이에 잡지는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문학 매체에 연재되었거나 연재 중인 장편소설의 수효를 따진다면 아무튼 양적으로는 눈에 띌 만한 성장을 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런데 그 결과 장편소설의 시대가 도래했다거나 혹은 아직 황금기에 이르지는 못했을지언정 장편소설 대망론이 말 그대로 대망했던 완미한 단계에 이르는 과정이 목도된다거나 하는 식의 낙관적인 진단이나 전망을 하기에는 왠지 자신감이 부족한 형편인 것도 사실인 듯하다. 이렇게 회의론에 빠지다 보니, 장편소설 대망론으로 기대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나 하는 근본적인 문제까지 회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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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웹진/ 2006년 4월》 1) 박형서, 「논쟁의 기술」, 《세계의문학》, 2006년 봄호, 275면. 2) 알렌카 주판치치, 『실재의 윤리: 칸트와 라캉』, 이성민 옮김, 도서출판 b, 2004, 제8장 참조. 3) 김애란, 「나는 편의점에 간다」, 『달려라, 아비』, 창비, 2005, 48면. 4) 이기호, 「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 『최순덕 성령충만기』, 문학과지성사, 2004, 309면. 5) 김중혁, 「무용지물박물관」, 『펭귄뉴스』, 문학과지성사, 2006, 40면. 이후 『달려라, 아비』와 『최순덕 성령충만기』, 『펭귄뉴스』 등에 수록된 해당 작가의 작품을 인용할 때는 작품명과 책의 면수만을 부기한다. 6) 박형서, 「날개」, 《문학과사회》, 2005년 가을호, 128면. 7) 우리는 작가의 의도를 존중해 그런 ‘망설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환상문학서설』의 저자 토도로프(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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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석, 코코, 뽈랑 공원,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 황인숙, 손대지 마시오, 리스본행 야간열차, 문학과지성사, 2007 — 황학주, 북 치는 인형, 저녁의 연인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소설 목록〉 — 강영숙, 자이언트의 시대,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문학동네, 2009 — 권여선, 가을이 오면, 분홍 리본의 시절, 창비, 2007 — 김경욱, 맥도날드 사수 대작전, 위험한 독서, 문학동네, 2008 — 김미월, 너클, 서울 동굴 가이드, 문학과지성사, 2007 — 김숨, 손님들, 침대, 문학과지성사, 2007 — 김중혁, 유리방패, 악기들의 도서관, 문학동네, 2008 — 김태용, 차라리, 사랑, 풀밭 위의 돼지, 문학과지성사, 2007 — 명지현, 충천, 이로니, 이디시, 문학동네, 2009 — 박성원, 인타라망,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우리는 달려간다, 문학과지성사, 2005 — 박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