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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설 10월 월장원 발표
바로 후보 발표할게요..이번달 월장원 후보는 서윤호 님의 <파행>, 빛낢 님의 <어느날 죽음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사소한 것들을 위한 서사>, 이하양 님의 <소격동>, 멜론소다 님의 <책들의 무덤>, 코스모스 님의 <일반 쓰레기와 독수리>입니다. 다들 매력이 다른 작품이어서 개별 평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중 서윤호 님, 빛낢 님, 멜론소다 님의 글에 대해 고민하다 한분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멜론소다님의 경우 소설이 꽁트 분량이었고 후반부 전개가 다소 평이했어요. 빛낢 님의 소설, 특히 <어느 날 죽음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는 퇴고한 후가 훨씬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10월 월장원은 서윤호 님의 <파행>입니다. 원래 밀도가 있는 작품이었고, 한번 퇴고를 거쳐서 그런지 더욱 작품이 좋아졌어요. 다른 글틴 친구들도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네요. 세 친구의 익살스러운 여행을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뵈어요. 모두 겨울맞이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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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수필 12월 월장원
글에 불필요한 묘사가 없는지,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을 쓰고 있는지, 장식적인 문장이 많지 않은지 고민하고 점검하면 좋겠습니다. --------------------- 서윤호 님의 <개와 남자와 달리는 사람>어떤 내용일까, 절로 흥미진진해지는 제목이에요. 발랄하고 깔끔한 글입니다. 어느 날 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며 겪게 된 해프닝을 생생하고 간결하게 담아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서윤호 님의 <개와 남자와 달리는 사람>을 이 달의 월장원으로 선정합니다.이 글 안에서 화자가 더 고민해볼 수 있는 평소의 생각이나 문젯거리를 꺼내어 볼 수 있을까요? 화자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순간만큼은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고, 철봉을 하는 남자는 ‘교수대에 매달린 사람’ 같고, 개는 생생하게 ‘짖으며 나를 향해 달려’오죠. 이 사건 안에 살아있음, 살아감 등에 대한 서윤호 님의 생각을 담을 수 있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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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설 8월 월장원 발표
성현 님과 서윤호 님, 그리고 김한세 님은 오랜만에 소설을 올려 주셨고, 새로 유입된 중등부 회원들의 글들 또한 만날 수 있었네요. 멜론소다 님과 낙서백야 님은 언제나 좋은 소설을 올려주시고 계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서로의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이 게시판이 감상평이나 댓글, 글을 읽고 가진 인상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타인이 소설을 썼던 그 남모를 시간을 존중하기만 한다면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주 또한 여러 작가분들이 좋은 글을 올려주셨어요. 평은 따로 소설 밑에 남겨 놓았으니 꼭 확인해 주시고, 질문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주세요. 시간이 될 때 답변 남겨 놓겠습니다. 이번 월장원 후보는 네 분인데, 네 분 다 충분히 월장원의 자격이 있었어요. 각각 멜론소다 님의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바다가 있다>, 서윤호 님의 <파행>, 성현 님의 <드러밍!>, 김한세 님의 <나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