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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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정의된 의미와 정설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문학
정의된 의미와 정설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문학 대담 송영(소설가) 진행.정리 전성태(소설가) intro 등단 40년을 돌아보며... 소설의 문학적 특징 음악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우리는 젊은 시절을 감옥에서 살았다 전성태 《웹진 문장》 ‘작가와작가’ 시간입니다. 오늘은 송영 선생님을 모시고 재미있는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송영 예, 오랜만입니다. 전성태 간간이 전화 통화는 했습니다만 만나 뵙는 것은 한 4년 만인 것 같습니다. 2002년 무렵 이곳으로 막 이사 오셨을 때 선생님께서 우스갯소리로 여기까지 밀려와서 더 이상 갈 데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쪽에서 지내시기는 어떠세요? 송영 바깥 출입을 거의 안 하고 지냅니다. 광주에 온 지 4년째 되는데 공기도 맑고 살기 좋습니다. 전성태 최근에 러시아를 석 달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 여행은 괜찮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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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6> "탈경계시대, 하지만 우리 마음 속 국경은... ..."
전성태 소설가 1969년 전남 고흥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4년 『실천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소설집으로『매향(埋香)』 『국경을 넘는 일』,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등이 있음 2. 정도상 소설가 1960년 경남 함양 출생 전북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87년 단편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며 작품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친구는 멀리 갔어도』 『아메리카 드림』『시간의 상처』 『실상사』 『모란시장 여자』,장편소설로 『그대여 다시 만날 때까지』『그리고 내일이 있다』『날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열애』,『길 없는 산』『푸른 방』 『누망』 등이 있음2003년 단재상(문학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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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인터뷰] 세계의 고통과 공명하는 작가
기획특집 인터뷰 세계의 고통과 공명하는 작가 ─ 전성태 소설가 2012-08-09 PM 02:00 인문까페 창비 지구를 통째로 삶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운 날씨였다. 최근 들어 유난히 몸이 안 좋다던 전성태 작가는 약간 절룩이며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우리를 발견하자 수줍은 시골 소년 같은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그 웃음은 작가 자신의 탄탄하고 밀도 있는 소설과도, 그 소설 속 걸판진 농군들과도 조금 닮아 있어서 긴장하고 있던 인터뷰어들은 조금 안심이 되었다. 어려운 질문이 많으면 어떻게 하냐는 내 농담에, 어려운 질문에도 대답 잘한다고 웃으며 대답해 주셨고, 정말 어떤 질문에도 다정하면서도 현명한 대답을 들려주셨다. 2012년 여름, 리얼리즘 문학의 적통을 잇는 작가로 꼽히는 전성태 작가를 만났다. ▶ 이서영_ 최근에 작품을 쓰고 계세요? 아니면 어떻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