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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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3월 시_몸] 촌년의 은유
순천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하였다. 2010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이팝나무에 비 내리면” 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직은 이종격투가였으며, 현재는 시와 이종격투기 중이다. 《글틴 웹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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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오늘을 이야기하는 여섯 가지 시선 - 한국문학의 명장면
둘.서유미, 「검은 문」 고봉준 [caption id="attachment_139820" align="aligncenter" width="400"]서유미, 「검은 문」《문장웹진》 2012년 3월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9821" align="aligncenter" width="400"]서유미, 「검은 문」『당분간 인간』, 창비, 2012년.[/caption] “나쁠 것 없는 저녁이었다. 하지만 211번은 이런 평화가 거짓처럼 느껴졌다. 99번과 123번은 하루 종일 출구가 없는 것처럼, 등 뒤가 벽으로 막힌 것처럼 행동했다. 그들의 생활은 철저히 철창과 배식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숫자와 밥그릇에 매여 있었다. 211번은 고개를 돌려 출구를 힐끗 보았다. 그것은 검고 음험한 수수께끼처럼 여전히 거기 있었지만 지워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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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