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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hyeseong
  • 작성일 2024-06-21
  • 조회수 111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과 그러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지금부터 맑아질꺼야'

"날씨의 아이"에 나왔던 히나가 했던 대사이다. 작중 히나는 맑음소녀로 비가 계속 내리는 도쿄에 비를 멈추게 하고 날을 맑게 하는 능력을 지니게된 그녀에게 '맑음소녀'라는 역할이 주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역할이 주어지기 전까지 호다카를 만나게된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다. 그리고 동생을 책임지게된다.  그래서 그녀는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아직 서툴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호다카는 작중 부모님께 학대를 받은 묘사가 있었다. 그리고 고향에 대한 답답함과 도쿄에 대한 동경심으로 계획도 없이 막연한 여행을 떠난 것이다. 그리고 케이스케씨와 나츠미씨를 만나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은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호다카는 히나와는 달리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였다.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나는 날씨의 아이의 주제를 '어른이 되기엔 아직은 서툰 아이들의 성장 '이라고 해석하였다. 작품을 통해 보여준 히나의 필요성과 희생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이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에 덧붙여 말하자면 나는 '아직 어른이 되기 이른 히나가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어른들은)이를 강요한다' 라고 해석 하였다.

작중 등장인물인 케이스케는 어른이 되면 소중한 것의 순위를 바꾸기 어려워진다고 말하였다.그리고 세상의 맑은날씨를 위해서라면 맑음소녀 하나쯤은 희생해도 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를 나츠미가 비판한다.케이스케는 딸의 양육권 문제로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작중 어른과 아이들의 가치관을 선명하게 비춰준다.하지만 나츠미 또한 어른이지만 날씨를 위해 제물로 바춰질 히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마지막에 호다카를 히나와 만날 수 있게 도와주며 히나가 제물이 되는 것을 막는다.이러한점은 케이스케와 대비된다. 하지만 그녀는 순수한 호기심으로 맑음소녀에 관해 궁금해하며 케이스케보단 어림과 동시에 사회생활 경험 또한 그보다 적다. 이러한 면모는 작중 아이들 즉 주인공인 호다카와 히나의 관점을 대신해 비추어 주고있다.

작중 마지막에서 호다카는 맑은날씨보단 히나씨가 있는 세상이 좋다고 그녀를 위해 구하는 장면 이그들의 진심을 잘 전해주었다고 생각한다.어른이 되기엔 아직 이르고 서툰 아이들이 빨리 어른이 되는것을 어른들은 자신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묵인하고 외면한다.그리고 그것을 당연시 여기며 생기는 문제들을 정당성의 의문을갖고 스스로 부딪히고 직면하여 해결하는것을 호다카와 히나를 통해서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어른의 도움없이는 올바른 어른이 될수없다. 먼저 쌓이고 쌓인 경험과 조언으로 아이들은 성장하며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hye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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