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습실 아틀라스
- 작성자 해강
- 작성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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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361
우리 모두 칸막이에
지구를 드는거야
텁텁한 질서속에
지구를 지는거야
그러다 신호탄이 울리면
내던지고 뛰어야해
질 무게를 찾아 떠나야해
가끔은 우리가 그리울지라도
우주를 비행하는건
항상 혼자서만이야
땀방울은 다시 넣어두는거야
모른척 하더라도 다 기억할거야
숨이 막힐 것 같다가도
툭하면 찬란했어
돌아가기 싫었는데
돌아서면 푸르렀어
그러다 신호탄이 울리면
내던지고 뛰어야해
행성에 깔리더라도
알면서도 뛰어야해
우리 모두 살아가며 행성을 지는거야
무게 모양은 달라도 서로 고단함을 위로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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